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한국판 마리 앙뜨와네트

노무현 대통령이 132만원짜리 옷걸이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청와대가 "각종 정상회담 등에 사용하는 외빈용"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런 변명으로 이 소식을 접한 국민의 박탈감을 치유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소식을 접하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한 가정에서 옷을 보관하는 장농과 장농 속에 들어있는 옷을 다 합해서 청와대 옷걸이 132만원에 대당할 수 있는 집은 한국사회에 드물다.
배고픈 국민이 빵을 달라니까 '빵이 없으면 과자'라고 외쳤던 마리 앙뜨와네트가 생각난다. 132만원짜리 옷걸이를 구입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회양극화 해소' 주장이 결국 마리 앙뜨와네트의 과자이야기의 재현이 아닐까?


민주당, 리니지 사태 2탄 재현하나?

전남도민 13만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민주당 당원명부가 유출됐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예금통장 계좌번호까지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 정보들이 들어있는 당원명부다.
당원들은 당의 당직자들을 믿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맡긴다. 당은 이런 개인정보가 다른 방식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는다. 현행 정당법도 당원명부의 관리주체를 당으로 하고 열람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당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당원명부가 누출됐다면, 그것은 분명히 주요당직자나 이와 연관된 사람의 소행이다. 당원명부 누출이 평당원의 신분으로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당 소속 당원들에게 최소한의 신뢰조차 지키지 못한 민주당의 행태에 같은 정당으로서 황당해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군가의 의도성이 다분한 당원명부 누출 사건은 철저히 파헤쳐져야 한다. 더불어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각 당 당직자들의 철저한 집안단속도 필요하다.

혁명의 전통을 지키는 프랑스 민중의 열정

최초고용계약법에 반대하는 28일 총파업에 프랑스 민중 3백만명이 참여했다. 모든 관공서와 학교가 문을 닫았고 교통이 마비됐다. 외신은 프랑스 총파업에 대해 일제히 "신자유주의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거부감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300만명이 참가한 이번 총파업의 규모는 프랑스 역사상 최대규모라고도 했다.
프랑스의 현재상황이 신자유주의를 거부하는 전세계 민중의 심정을 대변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제는 분노를 혁명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프랑스 민중의 용기를 전세계화하는게, 세계 민중에 던져진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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