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 국군방송 TV 봄철 프로그램 개편
개국이후 처음 단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개편은 ▶본방송 시간 25% 확대 ▶국방정책 및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확대 ▶ 장병들의 시청여건을 고려한 방송시간대 조정 등에 초점을 두었다.
개편안에 따르면 본방송 시간은 기존 1일 4시간에서 5시간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방송시스템은 4시간 본방송, 4회 재방송에서 5시간 본방송, 3회 재방송으로 바뀌게 된다.
또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 참여형 프로그램과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
새로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11개로 이 가운데 ‘국방토론’(매주 목, 17:30-18:30. 진행 이명철)은 매주 국방이슈를 전문 패널들이 토론을 통해 심층 분석, 제시함으로써 국방정책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으로 편성될 시사프로그램인 ‘KFN 포커스 인’(매주 화, 17:30-18:00. 진행 허경호)은 국방개혁 기본법, 병영환경 개선, 제도개선 등 국방정책 일반 및 병영 화제를 폭 넓게 심층 취재하여 주요 국방정책에 대한 국민과 장병들의 지지와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리더십 강좌’(매주 수, 18:30-19:00. 진행 전찬희)는 실용적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장병들의 보다 능동적이고 의미 있는 병영생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활력충전 200%’(매주 토, 15:40-16:40)와 ‘연예정보’(매주 금, 17:30-18:30) 등은 장병들의 큰 요구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주5일제 병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병들의 병영생활 패턴에 맞춰 프로그램 방영 순서를 대폭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중(월~금) 오후 5시에 방송되던 ‘국방뉴스’는 장병들이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오후 7시간대로 옮겨 방송된다. 특히 국방뉴스는 생방송으로 진행함으로써 실시간대로 최신 뉴스를 제공하는 한편 긴급사안 발생시에는 국민들에게 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한편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인력과 예산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국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 1시간 본방송을 늘렸다”면서 “생방송 중계 시스템도 갖추는 등 국방전문 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군방송 TV는 지난해 12월 1일 개국한 뒤 Sky Life(채널 533)에서 시청률 30위권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케이블 TV 런칭을 통해 주요 지역에서도 케이블 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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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4일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