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의 공식’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감독부문 초청

서울--(뉴스와이어)--열아홉 한수가 몸과 마음으로 겪는 성장통을 그린 영화 <피터팬의 공식>이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제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감독부문에 초청되면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피터팬의 공식>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열아홉 소년의 성장통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해외영화제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선댄스영화제의 경쟁부문과 베를린영화제의 포럼부문에 초청 상영되면서 북미와 유럽지역 양극에서 뜨거운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던 <피터팬의 공식>.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이후에도 홍콩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영화제, 스톡홀름국제영화제 등의 지속적인 초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영화계가 또 하나의 한국영화의 새로운 작가 감독리스트에 주저없이 ‘독창적이고 탁월한 능력의 도전적인 감독 조창호’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피터팬의 공식>이 7번째로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게 된 것은 제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북미와 유럽지역에 이어 홍콩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시아 영화제에서도 끊임없는 초청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드높이게 되었다.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는 제1회 때 임권택 감독이 <서편제>로 감독상 수상, 제7회 때 이재용 감독이 <스캔들>로 감독상, 베스트 시청각상,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 도빌영화제에서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원숙함’을 인정받으면서 ‘심사위원대상(Lotus Jury Prize)'를 수상한 바 있는 <피터팬의 공식>. 이번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도 한국영화의 젊고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알릴 것이다.

<피터팬의 공식>이 국내외 영화제들의 주목을 받는 첫 번째 이유로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열아홉 소년의 내밀한 감성을 들여다본 원숙한 연출력을 꼽을 수 있다. 신인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명료한 캐릭터 설명과 때론 고요하고 때론 강렬한 비쥬얼은 열아홉 소년의 정서적 핵심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무엇보다 열아홉 한수의 내면에 밀착된 뛰어난 연기로 ‘무서운 신예(부산국제영화제)’, ‘빛나는 연기(베를린영화제)’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온주완의 젊은 에너지 또한 큰 몫을 해낸 것.

개봉 전부터 이미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2005년 세계영화제를 강타한 가장 도전적인 작품’으로 부각된 <피터팬의 공식>은 한국영화에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이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가는 나이, 열아홉 살 소년이 몸과 마음으로 겪는 성장통을 가슴 찡하게 그려낸 영화 <피터팬의 공식>. 오는 4월 13일, 우리에게도 있었던 열아홉, 그 시간을 가슴 찡한 공감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a-letter.com

연락처

마케팅팀 임혜경 팀장 3444-414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