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응천)은 오는 10월 30일(토)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개관 두돌을 경축하여 이날 하루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이날 오후 4시 박물관 강당에서 ''춘천아트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명상곡''(A. Glazunov), ‘사랑해도 될까요’(드라마 ''파리의 연인'' 삽입곡), ''호두까기 인형(Mcleod) 등 귀익은 선율과 ''꽃구름 속에서''(이연화 / 소프라노), ‘청산에 살리라’(심기복 / 베이스) 등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문화의 향기를 전하게 된다.

한편 기획전시Ⅰ·Ⅱ실에서는 광복 이후 지금까지 강원 지역에서 진행되어 온 고고학적 발견과 발굴의 역사·성과를 주제로 한『강원고고학의 발자취』 특별 기획전시를 지난 10월 8일 개막하여 12월 12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박물관 야외광장에는 ‘야생화 분재’가 전시되며, 10월 31일(일) 오후 3시에는 가족이 함께 보는 좋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상영한다. 특히 뜻깊은 개관 두돌을 계기로 평소 문화 접촉기회가 적은 산간·오지 소재 초등학교(영월 금마·청령초등학교) 어린이 32명을 초청하여 미래의 주인공들을 격려하고 주요 문화기관 탐방 등 도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의 오랜 열망 끝에 국가 중추문화기반시설이자 강원문화유산 보고(寶庫)로 세워져 2002년 10월 30일 개관한 국립춘천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대형버스주차장 준공, 파라솔 설치 등 환경을 개선한 바 있으며, 장애우용 편의시설(엘리베이터 및 리프트) 공사도 추진 중에 있다.

''특별 기획전시회 개최'', ''사회문화교육(토요문화강좌, 박물관 공예교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립춘천박물관은 이번 개관 2주년을 계기로 한층 더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또한 열린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연락처

국립중앙박물관 02-2077-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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