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 불꽃 튀는 비보이 쇼케이스 PUMA Beat Street 200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국내 최초 비보이 쇼케이스인 이 푸마코리아의 후원과 힙합전문기획사 마스터플랜의 주최로 열렸다. 아침부터 주적주적 내리던 봄비도 비보잉(B-Boying)을 보기 위해 모여든 젊은이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돔아트홀 앞은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저녁 6시,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6팀의 대표주자들이 한꺼번에 나와 개인 비보잉을 펼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는 국내 최초 비보이 쇼케이스로, 배틀의 형식을 빌었지만, 승패를 가리지 않는 비보이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하지만 승패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관중의 환호와 박수가 미묘한 승패의 기준이 된다.

비오잉 배틀은 두 팀이 무대의 반대편에 서서 한 명 혹은 단체로 상대팀의 의지를 꺾을 만한 기술과 재능을 뽐내며 춤으로서 대결을 하는 것이다. 에는 총6팀이 참가하였으며 총9회의 배틀로 구성되었다. 1팀당 3회의 배틀을 한 셈이다.

배틀에 참가한 6팀은 팀 나름의 기술과 특색이 있었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최고의 파워 무브를 선보였던 익스트림, 완벽한 팀웍을 자랑하며 스타일리쉬한 무브로 눈길을 끈 티아이피(TIP), 단체 무브가 돋보였던 멕시멈, 무용과 접목된 듯한 독특한 기술을 보여준 트웨니 센트리 보이즈(20th Century boyz), 국내외를 아우르는 분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갬블러의 또 다른 팀 버스터 겜블러즈(Bust Gamblerz)의 요가 동작을 연상시키는 참신한 무브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또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비보이 슈퍼스타들이 연합해 만든 스핀킹즈(Spinkings)의 무브도 훌륭했다. 스핀킹즈팀의 이탈리아 출신 멤버 ‘치코’는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 멋진 파워무브를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익스트림에는 비걸(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여자)이 합세하여 좌중의 눈길을 받았다.

6팀 모두 강력한 파워 무브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열광시켰고, 테크닉과 스타일 면 모두에서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또 가벼운 무브로 몸을 푸는 정도로 시작하여 종료 시간 10분에 가까이 갈수록 점차 강도로 높여 클라이막스의 무브를 선보이는 방식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

3시간여의 쇼케이스가 끝난 뒤에도 관객은 자리를 떠날 줄 모르고 참가팀들이 무대에서 무리지어 선보이는 자유 비보잉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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