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미주투자공사(IIC)와 ‘협조융자 등 포괄적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4월 3일(한국 시간) IDB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로리존찌에서 중남미 중소기업지원 전문 개발금융기구인 미주투자공사*(IIC: Inter-American Investment Corporation)의 자크 로고진스키 사장(Mr. Jacques Rogozinski, CEO)과 협조융자 확대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 미주투자공사(IIC): 중남미 국가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미주개발은행(IDB)그룹 소속 개발금융기구. 프랑스, 독일, 일본 및 중남미 국가 등 총 42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주로 역내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대출 및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출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이번 협약은 ▲중남미 역내 공동지원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연례협의 ▲협조융자(Co-financing) 확대 ▲중남미 지역경제 및 사업 정보 교환 등 수출입은행과 미주투자공사간의 포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중남미 금융기관 등에 대해 미주투자공사와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행장은 이날 안데안개발공사**(CAF: Corporación Andina de Fomento)의 엔리케 가르시아 총재(Mr. Enrique Garcia, President)와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안데안개발공사는 우리나라의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코자 하는 현지의 수입자에게 2,000만 달러 한도로 단기 수입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 안데안개발공사 (CAF):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등 안데안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통합을 지원하는 지역 금융기구. 안데안 5개국 외에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1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국앞 기술협력, 차관 제공, 자금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본부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있음.)

이번 계약은 최근 석유 및 철광 등 천연자원의 국제가격 상승에 힘입은 경제호황으로 안데안 국가들의 한국산 자동차, 화학제품 등의 수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 국가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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