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인사사령부 창설

계룡--(뉴스와이어)--육군은 미래 인사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전평시 효율적인 인사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육군본부 예속부대인 인사사령부를 4월 1일부로 창설하였다.

인사 사령부는 기존의 인사분야 조직이 인사정책 및 기획업무에 더하여 집행과 운영업무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제한되었고, 인사 유사기능이 분산되어 있어 전·평시 통합 전투지원태세 유지가 제한되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앞으로 인사사령부는 미래 전력구조가 병력집약형에서 기술 집약형으로 변화되는 인사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과 아울러 육군의 전 신분에 대한 인사운영과 인사행정, 의무󰋯보건 및 헌병지원, 복지업무에 관한 집행󰋯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특히, 정책기능과 집행기능의 분리에 따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한 가운데 투명한 조직관리 및 업무 효율성 증대, 유사기능 통합에 따른 조직의 능률성 제고, 인력 정예화를 지향한 신분별 미래 인력구조 발전 및 전투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사령부는 5개 참모부서(인사지원처, 인사운영처, 인사행정처, 의무근무처, 헌병운영처)와 4개 부대(복지단, 인쇄창, 기록정보 관리단, 교도소)로 편성되어 있으며 참모총장에 대한 참모업무도 병행하여 수행하게 된다.

인사사령부와 더불어 육군의 미래전력 소요제기와 미래 정책 및 제도연구 기능을 담당할 전투발전단, 비무기체계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전담할 비무기체계 사업단 및 수사전문 부대인 육군 수사단이 창설되고, 분석평가단, 군사연구소, 시험평가단이 육본 예속으로 지휘관계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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