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취업의 문, 특수학과를 두드려라...육군, 대학과 제휴하여 특수 기술인력 육성/활용

계룡--(뉴스와이어)--국내 전문대학과 학군 제휴 협약을 통해 군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육군의 ‘맞춤식 교육’ 제도가 우수 인력 확보는 물론, 졸업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어 민간 아웃 소싱의 성공적인 혁신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련 ‘특수학과’ 운영 학군 제휴 협약은 우수한 정비기술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난 ’00년 11월 육군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민간 대학에서 필요 인력을 사전 양성하고 졸업 후 이들을 군에 적극 수용하는 교육시스템이다.

이러한 ‘특수학과’들은 대학에서는 전차, 헬기, 통신 등 각 종 특수장비 정비기술을 위한 기초적인 공학이론을 교육하고 군에서는 현장중심의 실습교육을 지원한다.

현재 총 7개 대학 11개 학과에 1,76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624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어 이들 중 85%가 기술 부사관으로 복무하거나 장교 양성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다.


육군은 이러한 학군 제휴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분야별 필수인력을 맞춤식으로 양성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아웃소싱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대학측은 일반대학에서는 양성되지 않는 특수기술 분야 위주 학과를 개설함으로써 해당학과 졸업 후 전원 취업보장으로 대학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한편,전공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 및 교관을 육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전문대학의 특성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현장 위주 실무교육이 가능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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