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송지효, 영화의상입고 무대인사
24일 일요일, 부산지역 무대인사를 진행중이던 송지효는 상영후 무대에 오르며, 영화속 의상인 갈색바지에 짙은 녹색롱코트를 입고 그대로 나타나,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는데, 무대인사를 통해 “이 옷 익숙하시죠? 지난 7개월간 이 옷만 입고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합니다.(웃음)” 라고 우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후 “하지만, 여러분이 기뻐하실 것 같아서 입고 나왔습니다. 방금 영화에서 나온 것 같죠?” 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아이디어는 송지효 스스로 개봉무대인사때 작은 이벤트라도 벌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에서 시작되었고, 모든 배우들의 싸인이 들어간 포스터를 직접 추첨해서 나눠주는 이벤트와 영화속 자신의 캐릭터처럼 <썸>을 보러온 관객들을 본인의 디카로 직접 찍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나서, 영화사에서 흐뭇해한다는 후문.
<여우계단: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로 데뷔해, 이번 <썸>이 두 번째 작품인 송지효는 연기를 비롯해 신비스러운 미모로 남녀 관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고있고, 이번 무대인사 기간중엔 한 일본열성팬으로부터 고급 부채선물과 팬레터까지 받아 이미 국경을 넘어선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썸> 무대인사는 장윤현 감독과 주연배우인 고수, 송지효를 비롯, 강성진, 이동규, 그리고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추형사 역의 조경훈까지 함께 가세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이벤트가 되고 있다. 현재, 배우들과 장윤현 감독은 무대인사를 최소 한달은 진행하면서, 속속 올라오고 있는 호평들을 이끌어내, 후반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 <썸>은 같은 주 개봉한 어떤 영화들보다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예매율이 올라가고있는 상황.
<접속>, <텔 미 썸딩>의 장윤현 감독이 5년만에 내놓은 영화 <썸>은 사라진 100억원대의 마약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가 죽음이 예정된 운명과 벌이는 24시간동안의 사투를 그린 영화. 현재, 전국 200여개의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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