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의원, “수도권은 영원한 대한민국의 경제심장이어야”

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 김영선 최고위원은 9일(일) 한나라당 당사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꼭지점, 수도권의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재집적화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급변하는 세계화의 정세 속에서 세계 경제의 방향은 글로컬리즘(Glocalism)으로 향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베세토(BE-SE-TO)의 중심지인 서울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이 대한민국의 꼭지점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베세토(BE-SE-TO)란 한국, 중국, 일본의 수도인 베이징(BEijing), 서울(SEoul), 도쿄(TOkyo)에서 첫 2글자씩을 따서 만든 조어이다. 베세토 라인(line), 베세토 벨트(belt) 등의 구축을 통해 앞으로 동북 아시아의 중심이 될 경제권·문화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수도권의 행정도시 이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후의 생존전략은 ‘재집적화’”라고 전제하고, "수도권에 존재하는 경제, 문화예술, 기술, 자본 등 대한민국의 모든 고급인력을 다시 집적해서 수도권 전체 기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 최고위원은 "현재 하드웨어적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경제·기술·자본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첨단기술산업이 발달해있는 수원-부천 등을 중심으로 첨단 R&D 벤처벨트, KINTEX와 같은 전시시설과 공여지로 인한 넓은 지리적 이점을 갖춘 고양-파주-김포 중심의 IT영상벨트, 도자기 축제 등 지역행사가 활성화되고 있는 이천-여주-가평-양평 중심의 웰빙벨트, 연천-포천-개성을 연결하는 통일기지벨트를 조성하는 등 도심정비를 통해 동북아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도권에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고급인력을 다시 집적함으로서 수도권 전체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수도권의 기능과 인구가 지방으로 분산된 이후에도, 수도권을 계속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유지하게 함으로서 혼란을 방지하고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한 방안이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정부 기관 및 학계가 함께 연구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함으로서 집적화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하고, "고도의 인력과 능력으로 재조직된 수도권은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박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imyoung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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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의원실 788-2753,784-5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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