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기술개발 중 미활용 기술 2852건(공공, 산업, 기초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1126건의 경우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362건, 한국과학기술원이 140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95건 등으로 편중되어 있어, 대부분의 출연(연)이 R&D 기술을 사업화로 확장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분석에 의하면, 공공기술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활용 기술이 149건에 사업화 건수는 고작 1건에 불과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미활용 157건에 사업화 13건, 한국해양연구원은 미활용 89건에 사업화 10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활용 기술 111건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산업기술의 경우 한국화학연구원은 미활용 502건에 사업화 66건, 한국기계연구원의 미활용 기술이 302건에 사업화 건수는 22건에 불과했고, 기초기술의 또한 한국과학기술원의 미활용 기술이 799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65건으로 나타났고, 사업화건수가 없는 연구원도 있어 전체적으로 출연(연)의 R&D 성과확산이 매우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영선 의원은 “이렇게 과기부 출연(연)의 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은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전략부재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미활용 기술의 사유로서 사업성부족과 추가개발의 필요가 많은 것이 그것을 반증한다. 즉 R&D의 추진에 있어 상용화, 사업화로의 파급을 전략적으로 상정하고 연구를 진행시켜야 하나, 그러한 고려없이 근시안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중복연구’, ‘연구를 위한 연구’에 그치고 만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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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8일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