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 초등학생용 소비 생활 교과서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소비 생활 이야기를 만화와 스티커를 곁들여 스스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초등학생용 인정 교과서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이승신)은 합리적인 소비 생활에 초점을 맞춰 초등학교 재량 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소비 생활'(전 3권)을 발간해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부터 인정 도서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바른 소비 생활'은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연구한 소비자 교육 모형을 학생 수준과 학년별 교과 과정(1단계 1~2학년, 2단계 3~4학년, 3단계 5~6학년)에 맞춰 만든 것이 특징이다.

3단계 교과 과정중 '소비자 문제의 해결' 단원을 예로 들면 '소비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라는 물음을 제기한 뒤 단계별 행동 요령을 설명하고 그림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불만 편지 작성 사례와 청약철회 방법을 알려준다. '스스로 해보기'에서는 역할극을 통해 피해 사례를 체험하게 하고, 책 뒤쪽에 첨부된 편지지를 활용해 불만 편지를 작성하게 한다. '되돌아보기'에서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소단원을 마무리 짓는다.

'올바른 소비 생활'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건조하고 어려운 소비 생활에 대한 내용을 쉽게 풀어 이론으로 배우고, 워크북으로 익히며, 되돌아보기에서 다시 한 번 되짚어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를 돕는 사진·삽화·자료·만화는 물론 퍼즐·게임·스티커를 곁들여 볼거리와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수업 시간에 활용하기 편리하게 교사용 자료는 CD로 제작했다.

'올바른 소비 생활'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초등학교 교사·대학 교수·민간 단체 교육 전문가 등 13명을 필자로 참여시켜 만든 초등학교용 인정 도서다.

한국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아이들 스스로 스티커를 붙여보고, 게임도 하며, 퍼즐을 즐기면서 소비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며 교육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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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교육국 교육기획팀 팀장 임순욱 02-346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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