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티즌, 유비쿼터스 기반의 ‘유팸TV’ 무료 서비스 시작
유팸TV 시연장면
유팸TV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패밀리 사이트에 접속해 우리집을 분양 받은 후 전용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유패밀리 우리집에는 내방과 거실이 있는데 이 중 거실에 있는 TV 아이콘을 클릭하면 유팸TV 스테이션 창이 뜨면서 실행된다. 소프트웨어는 출시기념으로 7월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설문을 통해 소프트웨어 사용요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팸TV는 비싼 요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별도의 셋톱 박스가 필요 없으며, 스카이디지탈에서 판매중인 4만원 대의 ‘SKY-TV USB TV 튜너’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비티즌 한동철 사장은 “유팸TV는 DMB나 인터넷 TV가 갖고 있는 장소, 채널의 한계점을 보완한 서비스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내 TV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팸TV 서비스는 비용 부담이 적어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와이브로(WiBro), HSDPA ,WCDMA 등 무선 인터넷의 상용화로 활용도가 더 높아지면 유비쿼터스 TV를 대중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티즌은 유팸TV 출시를 기점으로 하여 1단계로 PC에서 구현되는 [유팸TV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단계로 PC가 필요 없는 [일체형 서비스]를, 3단계로 유패밀리 사이트에 홈 서버를 구축하여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랫폼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는 KAM 코덱 개발업체 ‘큐슈 일렉트로닉스시스템’은 제휴 업체인 프로바이더 ＢＢiq, 라이브도어 무선랜, 튜너 생산업체인 버팔로, I/O데이터의 협찬으로 Pasotel2 ‘도꼬데모 TV’ (‘도꼬데모’는 일본어로 ‘어디서나’라는 의미)의 상용화 계획을 지난 1월에 발표하여,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는 6월부터 년간 이용요금이 2,000円(17,000원정도)이다.
유비티즌은 현재 20만 가구의 홈서비스인 유패밀리(www.ufamily.co.kr) 를 무료로 서비스 중이며, 지금까지 유패밀리 서비스는 인터넷상의 홈 인트라넷 형태였으나 유팸TV를 시작으로 유비쿼터스 시대의 ‘홈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홈 플랫폼 서비스란 자기집의 각종 정보 저장, 자료 보존, 공유는 물론 가정 내 각종 전자기기의 제어, 홈 시큐리티, 가족구성원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등 사용자 환경의 기본이 되는 서비스이다.
웹사이트: http://www.UFam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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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5일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