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 현장에서 잔류농약검사 무료 지원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주기 위하여 농업현장을 방문, 출하시기가 가까운 농작물에 농약이 남아 있는지 안전한지를 신속하게 검사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나오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임.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으나 해마다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되고 있어서 청정제주 농산물 이미지 훼손이 우려되고 있음.

부적합 농산물 현황(2005년)을 보면 전국에서 63,724건을 검사하여 그 중 73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제주의 경우 1,615건을 검사하여 13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음 .

잔류농약검사업무 절차와 수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대부분 농업인이 검사를 기피하고 있으며 농산물을 그대로 출하하고 있는 실정임. 잔류농약 1종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수수료는 81,400〜174,000원으로 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임.

잔류농약 정밀 분석 전 단계인 간이속성검사에 한하여 수수료 등을 전부 면제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하여 신청절차 등을 간소화 하였으며 검사 후 부적합 판정 가능성이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를 연기하도록 계도하고 있음.

검사를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제주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과(전화 741-6555)로 신청하면 접수 순서대로 담당 연구팀이 현장으로 출장하여 현지에서 약 20여분 만에 검사 결과를 알려줄 수 있음. 찾아가는 현장 업무 서비스 정착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하여주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웹사이트: http://www.agri.jeju.kr

연락처

강상훈연구사 064-741-6559 016-692-4508
환경농업과 진석천, 강성민, 서익수, 김기택064-741-6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