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을 폭력의 도구로 앞장세운 남양주시와 구산건설에 엄중 항의한다.
또한 장애인으로서 전체 장애인을 욕보이는 배후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처벌해야 할 것이다.

지난 4월 3일 경기도 남양주시 광전리 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남양주시와 구산건설은 법원의 명령을 강제집행 한다며 휠체어 장애인과 장애 여성들을 앞세우며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에 대하여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 이번 폭력사태로 50여명의 주민이 머리가 찢어지고 뼈가 부러지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햇다.

또한 용역 깡패 들은 민주노동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민노당 새끼들을 잡으라는 등 민노당 당원들을 표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남양주 시장 예비후보 김창희 동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였다.
이러한 폭력이 백주 대낮에 경찰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휠체어 장애인과 목발 장애인등 장애인을 앞장세워 진행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장애인을 폭력의 도구로 자신들의 방패막이로 앞장세운 남양주시와 구산건설이 이번 폭력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폭력사태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가하는 차별과 억압으로 심한 생활고에 허덕이는 처지에서 일당 몇 만원이 너무도 소중했을 수 있다. 하지만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장애인을 파렴치한 범죄 집단으로 낙인찍게 한다면 결국은 자신의 삶도 더 고달파질 뿐이다.

이번의 사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그동안 철거 과정에서, 노점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데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행위는 장애인을 전쟁터에 내모는 행위와 별반 다르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장애인들을 수단화시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장애인 위원회는 다시는 이처럼 비인간적인 일에 장애인들을 동원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된 장애인단체, 구리시, 구산건설에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2006년 4월 11일
민주노동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김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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