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V, 안방 미디어 교육 ‘미디어로 여는 세상’ 신규 편성

서울--(뉴스와이어)--시민방송 RTV( 스카이라이프531·케이블TV, 이사장 백낙청)는 2006년 봄 개편을 통해 본격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미디어로 여는 세상을> 방송한다. 최근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미디어교육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미디어 교육과 관련한 TV 프로그램이 위성과 케이블을 통해 동시에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방 격주 수요일 오후 8시 / 재방 금 22:30 토15:00, 구성시간 30분)

<미디어로 여는 세상>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각종 미디어 교육을 TV를 통해 시청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본격적인 미디어교육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각종 미디어교육 현장과 미디어교육 단체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음은 물론 그 동안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던 각종 프로그램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표현 방법과 소통의 방법 등을 깨우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국 미디어 교육에서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의 영상활동가와 이곳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미디어로 여는 세상>은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들 중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신나는 미디어! 힘 되는 미디어’를 비롯하여, 시청자들에게 미디어교육 단체들의 활동과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미디어, 우리’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다.

‘안방에서 경험하는 미디어교육!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발견!’을 기본 컨셉으로 하는 <미디어로 여는 세상은>은 미디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나 사회 운동가는 물론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일반 시민, 그리고 미디어와 사회운동의 결합을 고민하고 있는 시민 운동가들에게 친절한 길 벗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로 여는 세상>은 방송 후 RTV 홈페이지(www.rtv.or.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인터뷰 : <미디어로 여는 세상> 고영재 PD (前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창작지원실장)

- '미디어로 여는 세상'을 기획한 의도는 무엇인가?
첫째는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공중파 방송이 되었건,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하물며 인터넷 사이트 어느 곳을 뒤져 봐도, ‘미디어교육’을 전면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없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옴부즈브맨 프로이던지, 혹은 편집소프트웨어를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던지, 기획특집으로 미디어교육을 다루고 있는 정도이다.
두 번째 이유는 미디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주체들의 공유 문제이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5년 동안 정말 다양한 미디어교육의 실천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들이 ‘미디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활동가들이나, 교사들에게 조차도 공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프로그램이 미디어교육의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 '미디어로 여는 세상'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미디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미디어교육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안방에서 경험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의 교사나, 사회단체 종사자들, 그리고 사회미디어교육 종사자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미디어로 여는 세상'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바라는 것?
방송이 누구나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접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면이 있지만, 사실 미디어교육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실시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기에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간접적이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교육의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니, 만약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의 호기심이 생겼다면 가까운 시민사회단체나 미디어센터, 혹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디어교육에 직접 참여해 보았으면 한다. 아울러 평상시 미디어교육에 대해 관심 있었던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기 바란다.

○기획·제작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전화) 02-2020-2260 http://www.mediact.org
○제작지원 : RTV

웹사이트: http://www.rtv.or.kr

연락처

RTV 김천직 PD 011-9059-9521 이메일 보내기
고영재 PD 010-9552-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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