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의원, “외환은행 헐값 매각 추인하고 스톡옵션까지 챙긴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즉각 사퇴하라”

서울--(뉴스와이어)--검찰에서 외환은행 매각 자문엽체로 부터 2억원을 수뇌한 혐의로 외환은행 매각 테스크포스 팀장 이었던 전용준씨와 매각 자문사 엘리어트홀딩스 박순풍 대표에 대한 구속했다.

검찰이 BIS 비율 조작을 통한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들어나고 있는 시점에 매각 당시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최종 매각 안을 추인한 정문수 현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책임과 처신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대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이사회 의장이라는 제도를 둔 것은 경영과 감시ㆍ견제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다.

매각 협상 당시 외환은행 경영진은 론스타에게 은행 주요 내부 정보를 전달하고 그 것도 모자라 BIS비율까지 조작 하며 은행 매각의 당위성을 주장 할 때 BIS 비율 산정이 적정하였는지, 외환은행 정상화를 위한 다른 방안은 없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이사회 이사들의 임무였다.

그러나 외환은행 매각 당시 외환은행 이사회는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는 도외시 한 채 잿밥에만 관심을 가졌다.

매각 계약 전날 정문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은 자신들이 받을 스톡옵션에 대한 보장을 이강원 외환은행을 통하여 론스타측에 요구하고 이를 관철 시켰다. 한마디로 망한 은행에 경영성과를 보장 받겠다고 주장한 이들 사외이사들과 이사회 의장이었던 정문수 현 청와대경제보좌관의 뻔뻔함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이제 검찰과 감사원의 조사가 진행 될수록 BIS 조작을 통한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은 밝혀 질 것이다. 헐값매각에 책임 있는 당사자 중 한명인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공인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노무현 대통령 또한 정문수 경제보좌관을 즉각 해임하여 검찰과 감사원 조사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6. 4. 12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 영 선

웹사이트: http://www.kimyoungsun.com

연락처

김영선의원실 788-2753,784-507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