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법칙’, ‘줄리안 무어’의 첫도전, 색다른 매력으로 승부한다
줄리안 무어가 연기한 오드리 우즈는 겉으로 보기에는 지적인 이미지의 성공한 커리우먼으로 뉴욕최고의 이혼전문 변호사이다. 일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완벽주의자지만 법정 대결 전 화장실에서 먹는 걸로 긴장된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상대변호사의 말 한마디에 평정심을 잃고 날뛰는 다혈질에다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 그녀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는 래퍼티, 하지만 첫 대면에서 가졌던 경쟁심은 어느새 사라지고 오드리는 점점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무어는 자신이 맡은 오드리에 대해 “그녀는 오로지 자신의 직업에만 빠져있죠. 때문에 변호사 이외의 사회 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죠. 그래서 다니엘을 만날 때면 은근히 경계해요.” 라고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한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 오드리, 항상 도도해 보이는 그녀지만 사랑에 관한한 평범한 모든 여성의 심리를 대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스럽다. 줄리안 무어의 이 귀여운 여인에 대한 도전은 이 영화를 통해 성공한 듯 보인다.
술을 마시고 결혼먼저 해버린 엉뚱한 커플의 이야기<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은 이혼이 무덤 같은 결혼 생활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 오드리와, 이혼은 차선책이며 이혼까지 가지 않게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래퍼티의 견해처럼 사랑과 결혼에 대한 두 가지 시각을 재미있게 제시해준다.
올 가을,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사랑법칙을 선사할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은 11월 12일 개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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