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회당 창당 보고대회 개최, 신석준 대표 선출
사회당은 새로운 희망사회당으로의 창당과 관련한 당원 보고대회를 4월 16일(일), 천도교 수운회관(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
희망사회당은 창당 보고대회를 통해 신석준 현 사회당 대표를 희망사회당의 대표로 선출합니다.
희망사회당 신석준 대표는 창당에 즈음한 담화문을 통해 “원대한 포부와 세상을 바꾸려는 뜻을 세운 사람들이 진실로 정성을 다하면 세상이 답하게 되어있다”며 희망사회당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덧붙여 “희망사회당의 희망이 세상사람 모두의 희망이 되게 하기 위하여,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미는 구원의 손길이 아니라 눈높이가 같은 다정하게 맞잡은 손이 되자”고 당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원 모두가 땀 흘리는 사람의 수고가 모든 사람의 기쁨이 되고, 차별과 배제가 없는 세상을 향한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희망사회당의 정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희망사회당 창당으로 기존의 사회당은 당원 1000명 이상의 시도위원회 5개 이상이어야 정당 등록이 가능하다는 법적 정당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정당으로서의 법적, 정치적 시민권을 획득했습니다.
희망사회당은 4월 16일 창당 보고대회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를 2부 순서로 개최합니다.
이번 5 31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희망사회당 이름으로 치루는 첫 선거입니다. 희망사회당은 이번 5 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장애인 후보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후보를 공천합니다.
희망사회당은 이번 5 31 지방선거에서 당 역사상 최초로 당선자를 내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광주, 원주, 청주 등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온 당원들이 출마해 당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습니다.
희망사회당 창당과 더불어 5 31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망사회당이 한국사회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정당으로 성장했음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4월 16일 희망사회당 창당 보고대회는 당원 1000명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되기 캠페인, 포이동 책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4월 16일 오후 2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리는 희망사회당의 역사적인 첫걸음에 많은 관심과 더불어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봄날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6년 4월 14일(금)
희망사회당
첨부자료 1.
[대표 담화문]우리의 희망이 모두의 희망이 되게 합시다!
희망사회당 창당을 맞이하여 1만5천 당원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재창당 운동을 통해 희망사회당에 함께 하게 된 신입당원 여러분 특히 반갑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보수정당조차 말로는 언제나 ‘당원의 힘으로 무엇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대개 그것은 말 뿐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매일 매일 증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재창당 운동을 통해 희망사회당은 창당부터 ‘당원의 힘’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음과 의지를 모으면 어려운 것을 가능한 것으로, 가능한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재창당운동을 통해 1만 당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단순히 당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그 수만큼, ‘희망’의 숫자도 늘었습니다. 이제부터 그 ‘희망’들을 하나하나 실현하여 더 많은 희망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희망사회당은 약한 사람 앞에서 더없이 자신을 낮추지만, 다른 사람을 억누르는 자들에겐 분노와 전의를 불태우는 정당입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머릿속 관념으로 세상을 재단하지 않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어긋나지 않고 어울리며 성장하는 정당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향한 희망을 키워가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함께하는 정당입니다.
그러나 저는 희망사회당이 이 땅 민중들에게 높은 곳에서 아래를 향해 내미는 구원의 손길이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눈높이가 같은 ‘다정하게 맞잡은 손’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정한 손만이 온갖 거짓과 허구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사람’과 ‘사람들’의 얼굴을 되찾아 주리라 믿습니다.
구한말, 민족의 피맺힌 비원(悲願)을 동학혁명으로 이끌었던 전봉준은 “사람이 하늘이고 밥이 하늘이고 밑바닥이 하늘”이라 하였습니다. 바로 이 마음, 사람을 이처럼 크고 넉넉하게 대하는 마음이야말로 절망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일깨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마음들을 모으면 세상에 전할 만한 뜻을 세울 수 있고, 또 그 뜻을 뭉치면 세상을 바꿀만한 사람들의 행동을 조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5·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우리 희망사회당의 ‘장애인 후보단’이 출마합니다. 수 십 년 동안 감옥 아닌 감옥에서 살아야 했던 장애인들이 직접 후보로 나서 장애차별철폐와 새로운 세상에 대해 포효(咆哮)할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가진 희망을 그저 간직할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희망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원대한 포부와 세상을 바꾸려는 뜻을 세운 사람들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아무리 적은 사람들에게도 진실되게 정성을 다하면 세상이 답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까지 안 되었던 일이라고 앞으로도 되지 말라는 법이 없으며 오늘 이루지 못했다고 내일도 이루어지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좀 더 평화롭고 평등하며, 땀 흘리는 사람의 수고가 모든 사람의 기쁨이 되고, 차별과 배제가 없는 세상을 향한 뜻만 버리지 않는다면 정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희망에 찬 창조력과 상상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세상, 차별과 억압이 사라진 세상,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정의가 넘치는 세상. 그것은 희망 사회당을 함께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힘겨운 시대를 이겨내고 함께 이루어야 할 세상의 모습입니다.
당원 여러분 모두 힘과 용기, 그리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한 희망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희망사회당 대표 신석준
희망사회당 개요
희망사회당은 가장 낮은 곳에서 연대하고 나누는 정당입니다. 희망사회당은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 사람과 자연이 공명하는 세상, 전쟁 없이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s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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