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그레이스 켈리 특집 3부작
18일 방송되는 ‘모나코의 그리말디 왕가’는 700년 넘게 모나코 왕국을 통치해 온 그리말디 가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시 부호들의 재산 은닉처와 카지노로 유명했던 모나코 왕국의 이미지를 부끄럽게 여긴 레이니에 왕자가 모나코의 세계적 명성을 위해 할리우드 스타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그 후 그레이스 켈리의 왕국 생활, 그녀의 죽음 뒤 왕자와 공주들의 성장 과정 그리고 할리우드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레이스 켈리의 손자들 안드레아 왕자와 샤롯 공주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일의 ‘모나코가 사랑한 배우, 그레이스 켈리’는 여배우로서, 모나코의 왕비로서의 그녀의 일대기를 그렸다. ‘다이얼 M을 돌려라’ ‘이창’ ‘컨트리 걸’ 등으로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의 반열에 올라 선 그레이스 켈리는 1954년 여름, 촬영장에서 모나코의 왕자 레이니에를 만나게 된다. 그의 1년간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국 그녀는 스크린을 떠나 모나코 왕국에 입성한다. 주변의 우려를 일축시키며 왕자비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낸 그레이스 켈리였지만 영화를 향한 미련까지 다 버릴 수 없었다. 실제로 영화 출연 제의를 받기도 하였지만 왕실의 반대로 영화계로의 컴백은 무산되었다. 이에 크게 낙담한 그녀였지만 막내딸 스테파니를 출산하면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1982년 비극의 손짓이 그녀를 불렀다. 여름 휴가를 떠났다 손수 운전하던 차로 막내딸과 궁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딸은 무사했지만 그녀는 뇌손상으로 결국 사망한다. 평생 영화 같은 삶은 살았던 그레이스 켈리의 인생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20일에는 ‘모나코의 공주들’이 방송된다. 지중해 연안의 작은 나라 모나코는 1956년 레이니에 공이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하면서 더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동화 이야기는 그레이스 켈리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주인공이 바뀌었다. 세간의 관심은 모나코의 아름다운 두 공주 케롤라인과 스테파니에 집중되었다. 두 사람은 부와 미모,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타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불명예스러운 스캔들을 뿌리고 다닌다. 더 불행한 일은 이들 자매가 서로 앙숙처럼 지낸다는 사실이다. 이번 시간에는 모나코의 두 공주에 대해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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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