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한나라당 최고위원, “도내 고용창출 효과 및 오일머니 획득 가능”
김영선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7일 정책간담회를 통해 “일반적으로 고도의 기술을 기초로 한 산업을 지칭하는 첨단산업은 투자비용에 비해 수익이 크고 공해나 환경오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유치 효용이 월등하다"고 설명하고, "첨단 산업의 R&D 투자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투자기업 임대단지 등의 첨단산업 집약지에 양질의 주거·교육·문화·기간교통망·정보통신망이 제공되어야 하며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영국 쉐필드(Sheffield) 시의 사이언스파크 사업의 핵심은 지역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것이었고, 뉴욕의 실리콘밸리 개발사업의 핵심도 전문기업의 유치와 네트워크의 형성, 산·학·연의 네트워크 구축이었음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는 첨단산업 유치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적극적으로 외국첨단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미 많은 수의 외국첨단기업 투자 유치 성공사례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1999~2005년 어연·한산 및 추팔단지에 15만 9천평 규모 외국 투자기업임대단지가 조성되어 전자·자동차 부품 등 40개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음. 이로 인해 3억6천만 달러가 투자되었고, 약 5,400명의 고용이 창출됨
※ 2003년 파주의 51만평 산업단지에 LG·필립스 TFT-LCD 공장을 유치하여 100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연간 3조원 대의 생산과 약 1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음
※ 평택시 포승에 3만 4천평, 평택시 현곡에 15만 4천평, 화성시 장안에12만 6천평의 첨단외국투자기업 임대단지를 조성하여 42개사 유치했으며, 약 7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
과학기술부와 한 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작성한 ‘2005 과학기술 연구개발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R&D 투자의 43.4%인 9조6 263억원이 경기도 지역에 투입됐다.
또한 2004년까지 경기도 첨단산업단지의 투자금액은 138억 달러(약 13조 원)에 이르며, 5만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선 최고위원은 "투자 유치시 엄청난 부가가치 파생 및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외국 첨단기업은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임대단지를 추가 공급하고, 2007년 이후 수요예측에 따라 추가 임대단지의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추가 임대단지는 유가급등으로 중동·아프리카 산유국들이 한해 원유수출액 4,300억 달러를 아시아에 투자하고자 하는 점을 감안, 오일머니의 유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까지 평택 오성에 10만 5천평, 화성 장안에 11만 9천평, 파주 당동에 9만 5천평 등 임대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시한 김영선 최고위원은 "특히 오일머니의 유치에 있어서는 중동인재들이 IT코리아를 배우려 는 점을 감안, 대학과 기관의 공동학위 허용 및 대 중동 IT 교육 인프라, 즉 러닝 시스템 구축을 도모할 것"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원유 등 자원의 안정적 도입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정보기술(IT) 등 유망 산업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한 차원 도약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구체적인 방안 및 일정에 관련해서는 한국중동협회 등 유관단체 들과의 협력 및 조언을 통해 정리하고, 오일머니의 획득과 활용에 대한 정책적 지향점을 구축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이러한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면 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이와 함께 외국 기업의 국내진출은 선진경영기법 도입이라는 부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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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8일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