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의원, “대구기상대, 기상청 승격 올해 안으로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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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석준
2006-04-18 14:21
서울--(뉴스와이어)--대구기상대의 지방기상청 승격 문제에 대해 기상청장은 오래전부터 당위성을 인정하고 승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으나 아직까지 지방기상청 승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상청 승격을 위해선 인력이 현재 10명에서 최소 35명(제주지방기상청) 내지는 45명(부산·광주·대전·강원 지방기상청 등) 수준까지 증원돼야 하고, 총사업비 50억원(설계비 2억원, 청사신축 48억원)의 예산도 요구된다.

기상청은 그간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에 수차례 인력증원과 예산증액을 요구했으나 번번히 묵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기상청은 올 10월 ‘디지털 예보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일단 10명 정도 대구기상대의 정원을 늘려 총인원 20명으로 지방기상청 승격을 성사시킨 뒤, 내년에 다시 15명을 보충해 35명 선까지 정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인가.

그간 인력증원에 반대해온 행자부를 어떻게 설득시킬 것이며 협의 전망은 어떠한가.

기상청 내부에는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외에 신설되는 태풍센터, 위성센터에도 상당수의 인력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 사업을 제쳐놓고 기상청 승격을 끝까지 관철시킬 용의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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