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의원, “진정한 4.19 정신의 계승은 국민을 힘들게 하는 권력의 오만을 심판하는 것”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는 권력의 이름으로 훼손되기 일쑤이고 후손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런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4.19의 근본정신은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선열들 앞에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진지하고 겸허한 자기 성찰의 자세로 46년 전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나갔던 그날의 외침과 함성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과연 4.19가 지향 했던 궁극의 지향점은 무엇이었으며, 누가 그날의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해 나갈 수 있는가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곱씹어 보아야 한다.
민주화 이후 20년, 1인당 국민소득 1만 5천불, 선진국 진입을 위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민주와 반민주 자본가와 노동자 강남과 비강남 등의 이분법적 편가르기와 분열적 사고가 아니라 새 시대를 이끌어 갈 통합과 능력의 리더십이다.
4.19는 특정 정파나 계층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과거 권위주의 권력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오늘의 정치적 무능력과 실패에 대한 면죄부를 무제한으로 줄 수는 없다.
권력은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 너그러워 지는 순간부터 오만해지고 독선에 빠진다. 4.19정신의 근본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 국민을 힘들게 했던 오만한 권력에게 주권은 권력자가 아닌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었다는 데 있다. 4.19 정신 또 하나의 근본은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깃발 아래 자랑스런 나라, 힘 있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역사의 준엄한 요청이다.
자유 민주주의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으뜸은 경제이다. 민주주의는 이념과 철학으로부터 나오지만 그것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다. 오늘의 좌파 이념도 절대권력자 짜르(러시아 황제)로부터 빵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당면한 경제적 난국을 극복하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를 위한 초석 이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바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IT, BT, NT 등 첨단 산업이다.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저는 경기도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에는 이를 구체적 공약으로 구체화하는 데 노력해왔다. 경기도가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무리 했고 이제 오는 4월 21일 대의원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가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열정 하나하나가 모두 4.19 정신의 실천이다. 4. 19 정신은 곧 애국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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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8일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