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학생생활상담소 개소 “상담을 통한 치유공간으로 발전”

완주--(뉴스와이어)--“상담기술을 베푸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치유공간으로 발전하겠습니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는 4월 19일(수) 낮 12시 학생생활상담소 개소감사예식을 갖고 대학구성원들에게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전문상담기관의 발전을 축하했다.

김태규 목사(엠마오사랑병원)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차정식 목사(신학부 교수)는 ‘베데스다를 넘어서’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모든 사람은 여린 영혼들이어서 잠재적인 상처를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이 학생생활상담소가 한시적인 치유공간인 ‘베데스다’의 기적을 넘어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서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공간으로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 황인복 교수(신학부)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상담실을 만들겠다는 김정선 교수님의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 총장님의 적극적인 협력, 공사를 맡은 김형원 장로님의 헌신, 전공학생들의 봉사가 하나되어 현실로 일궈진 공간”이라며 “이 상담소를 통해 지역사회의 상한 영혼들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과 가족들의 헌신으로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정선 교수(신학부 기독교상담학)는 “꿈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이 일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곳은 단지 학생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위한 곳이며, 상담기술을 베푸는 곳이 아니라 상담자가 함께 길을 걷고 회복후 상담과정중에 하나님께서 동행하셨구나 하는 고백이 나오게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일장신대 학생생활상담소는 상담과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자아상과 가치관, 나아가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원만한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며,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상담소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해석, 성폭력상담 등 전문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세미나와 워크숍, 상담원 수련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리관 2층에 위치한 학생생활상담소는 상담내용에 대해 보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부전면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수기자재인 일면경(一面鏡 one side mirror)이 설치된 상담실과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등이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마루바닥이 한데 어울려 산뜻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상담실을 사이에 두고 설치된 일면경을 통해 의뢰인은 상담실에서 마음 편히 진술할 수 있으며 반대편에서는 의뢰인에 대해 정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일면경은 다른 대학에서도 볼 수 없는 우수한 특수 상담기자재다.

특히 타 대학의 경우 석사과정 연구원이 상담하는 것과는 달리, 한일장신대 학생생활상담소에서는 미국 목회상담가협회(AAPC)의 전문심리치료자(Fellow)이며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 자격증 소지자인 김정선 교수 등 박사 3명이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하게 돼 여느 대학보다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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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기획처 조미라, 063-230-540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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