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그 신명발랄한 예고편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철 없는 네 부자가 주워온 여자 순이를 두고 벌이는 유쾌하고 신명나는 사랑 쟁탈전 <귀여워>(김수현 감독/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선우, 장선우 주연 / 튜브픽쳐스 제작)가 영화만큼이나 독특하고 발랄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터넷의 폐인코드를 차용한 이 예고편은 “아무도 안사는 황학골에 가족이 하나 살았으니, 그들은 아버지 장수로와 배다른 동갑내기 형제였다. 이들은 세상을 등지고 여자 또한 멀리하였으니…”라는 조금은 우화적인 오프닝으로 막을 연다. 폐인 네 부자의 생활을 보여주는 화면 위에 ‘주침야활’, ‘면식수행’이 적혀진 부적이 척척 붙는가 하면, 디씨인싸이드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도음악 ‘뚫흙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영화의 신비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컨셉을 전달한다. 또한 영화의 발랄한 분위기에 독특한 캐릭터들을 돋보이게 하는 모션그래픽을 써서 만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예고편 곳곳에 주인공들의 캐릭터와 말풍선이 앙증맞게 등장하고, 하늘 위에 떠있던 달이 순이를 보고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침을 흘리는가 하면, ‘귀여운 여인’ 순이는 ‘귀여운 여우’로 변신한다. 이러한 모션그래픽 이미지(캐릭터,일러스트,꽃문양 등)는 오는 11월 1일에 오픈될 <귀여워> 공식 홈페이지(www.so-cute.co.kr) 에서 보다 독특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예고편의 압권은 바로 에필로그. ‘배우’ 장선우의 능글맞으면서도 천연덕스런 연기는 도저히 아마추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보는 사람마다 모두 그 ‘섹시한’ 장면에서 넘어갔다는 후문.

연출은 최승원 감독이, 모션그래픽은 ‘슈가큐브’가 담당했으며, 2004년 가장 독특하고 신선할 영화가 될 <귀여워>는 11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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