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 하동군 북천면과 1교1촌 맺어

부산--(뉴스와이어)--최근 미국산 쌀이 개방되고 농민들의 사회적 갈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이 농촌마을과 ‘1교1촌 결연’을 맺어 눈길을 끈다.

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20일 대학 내 정보센터에서 경남 하동군 북천면과 ‘1교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북천면장, 청년위원회장, 주민대표 등 13명의 북천면민과 대학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된 이번 결연행사는 농산물 시장 개방, 젊은이들의 이농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주기 위한 ‘1교1촌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마을이 고향이기도 한 강 기성 학장은 “도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우리 농촌이 갖고 있는 애환을 잊고 사는 것 같다”며 “물질적인 교류와 함께 교직원 모두와 우리 학생들이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뿌리를 되찾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정보대학은 이번 ‘1교1촌 운동’을 통해 농촌이 식량 공급지로서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과 대기정화, 자연경관 유지 등 막대한 다원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학생들에게 교육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교1촌 운동’은 문화일보가 ‘한국농촌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펼치고 있는 ‘1사1촌’캠페인에서 비롯되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정보대학 개요
지난 76년 설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정보대학은 지역산업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8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특성화사업대학과 주문식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99년 이후 총 11개 학과가 A+를 받아 평가와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부산경남지역 1위, 전국2위를 차지하여 취업최우선주의 대학으로 인정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b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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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대학 기획홍보실 홍보담당 조충현 tel : 016-568-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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