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2006 서울특별시 가족정책 심포지엄’ 개최
최근 가족을 둘러싼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가족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재단법인 서울여성은 우리시대 가족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사회적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최초의 서울시 가족정책 수립을 위한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성신여자대학교 김태현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진다. 기조강연에서 김태현 교수는 <가족정책의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변화 양상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사회적 대응방식 모색의 필요와 당위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후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여성개발원 변화순 선임연구위원의 <가족과 외부환경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주제로 가족에 대한 공적영역에서의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며, 전북대학교 윤홍식 교수의 <해외 사례를 통해 본 가족정책 발전방향> 주제 발표에서는 가족정책의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는 선진 해외 가족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시 가족정책 수립에 갖는 함의를 도출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을 넘어서 영역별 전문성을 담아 가족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의 장인 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본 토론에는 서울대학교 진미정 교수를 비롯하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김승권 본부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선자 부연구위원,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이승미 센터장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단법인 서울여성의 변도윤 상임이사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서울시 가족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정책 수립에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 서울시 가족정책 심포지엄」은 여성·가족 관련 단체, 가족정책 관련 연구자, 관련공무원을 비롯하여 가족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재단법인 서울여성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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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4일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