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새 아파트 브랜드 ‘지벤(ZIVE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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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06-04-24 16:57

서울--(뉴스와이어)--청구(대표이사 박종흥)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제네스(GENES)’를 대체하는 새로운 브랜드 ‘지벤(ZIVEN)’을 도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종흥 사장은 "브랜드를 교체한 것은 건설명가 재건을 위하여 새롭게 탄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이라며 "최고의 아파트를 짓는 일류 건설회사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구 지벤(ZIVEN)은 [집엔]을 소리나는 대로 읽은 것에서 출발한 순수 우리말로서, 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표현으로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구의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임을 감안할 때, '집다운 집'을 건실하게 짓는 기업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들이 화려한 겉치레나 일각의 요소만을 강조하는 추세에 반하여 집 자체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자 한 것이다.

또한 회사측은 "지벤에는 ‘청구만의 고객을 위한 특별함, 고객을 향한 배려, 앞선 주거문화를 이끄는 혁신성' 등 청구의 아파트 철학이 모두 담겨있다" 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아이덴터티(BI)도 이런 의미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벤(ZIVEN)의 'Z' 를 형상화하여 만든 새로운 BI는 벽과 천장의 조합으로서 아파트에 대한 청구만의 입체적인 공간해석을 의미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가족을 지켜주는 창문의 모습 등을 상징하고 있다.

청색계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BI컬러는 청구CI와 연계성을 갖고 있으며, 청구의 깨끗하고 푸르며 혁신적인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나타낸다.

새 브랜드 지벤은 오는 8월 분양예정인 울산 중구 반구동 아파트(수주액 1천 400억원)부터 적용된다.

청구는 오는 9월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대에도 약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구 수성구에도 3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 하반기에 2~3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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