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앞두고 정치인 외모 젊어진다
정치계에 불기 시작한 이미지 열풍은 실제로 정치인들이 고집스럽게 고수하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기고 있다. 실제로 강금실 전장관은 기존의 정치영역에서 사용했던 빨.노.파의 강렬한 원색칼라에서 벗어나 보라색을 이용한 색깔 마케팅을 펼쳐 투피스, 스카프, 메이크업까지 온통 연보랏빛으로 연출하여 남성정치인들의 딱딱한 이미지와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정치로의 변화를 상징화 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에서는 5.31지방선거를 맞아 대학생 선거유니폼 작품발표회를 열어 당내 서울시장 경선후보자들과 함께 패션쇼를 펼치기도 하였는데, 당 관계자는 본 행사가 젊은 표심에 다가가기 위해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전한다.
이처럼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일선 후보자들은 정책이나 정당보다는 ‘인물’을 중심으로 투표하겠다는 민심을 읽어 외모관리를 통해 이미지 개선에 힘쓰는 등 선거 준비에 한창이다.
5.3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예정인 김 모씨(52세)는 선거출마를 앞두고 젊고 역동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어두운 느낌을 주는 눈 밑 지방은 지방제거수술로 치료하고, 심각해 보이는 미간주름과 나이 들어 보이는 입가주름은 복합주름시술인 하이브리드 리프트로 시술하며 6개월 전부터 이미지를 꾸준히 관리해왔다.
평소 꺼진 뺨으로 인해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 고민하던 황 모씨(60세)는 5.31 지방선거 광역의회의원에 출마를 결정하면서 자가지방이식 시술로 뺨에 지방을 주입하고 검버섯도 제거했다. 흐릿한 인상이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했음은 물론 과식이나 과음, 흡연까지 피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그는 이제 이미지 전쟁에 뛰어들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이처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선거출마 후보자들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해 티가 나지 않으면서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외모가 중시되는 연예인이 자기관리를 위해 피부관리나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특이한 현상이 아니나 정치인들이 선거 운동을 앞두고 외모관리를 하는 것은 자칫 너무 이미지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정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도 얼굴의 미간과 입가 주름을 개선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복합주름치료 시술인 ‘하이브리드 리프트’다. 레이저를 이용한 얼굴의 잡티와 검버섯 제거 시술과, 나이 들어 보여 피곤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눈 밑 지방제거시술도 선호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환한 피부톤을 만드는 에스테틱 관리는 정치인들이라면 필수적으로 받고 있는 종목.
그렇다면 선거철을 앞두고 외모관리에 분주한 정치인들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은 어떠할까?
피부미용 전문기업 ‘㈜고운세상 네트웍스’(www.beautyforever.co.kr)가 네티즌 883명을 대상으로 “정치인의 외모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이다’라는 답변이 응답자의 41%, ‘적당한 수준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24%인 반면 ‘부정적이다’라는 응답은 7%에 그쳐 대다수가 정치인의 외모관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치인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외모관리 허용범위’는 ‘검버섯 및 잡티제거’까지가 43%, ‘헤어염색’과 ‘얼굴주름제거’가 각각 26%, 22% ‘쌍꺼풀수술’까지 허용이 전체응답자의 9%로 외모관리의 허용범위가 티 안나는 시술까지로 비교적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고운세상 네트웍스 변현정 PR 매니저는 “미디어 선거 시대가 열리면서 선거당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미지전략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 “네티즌도 정치인들의 이미지 관리에 대해서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만큼 선거를 앞두고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티 안나는 방법으로 외모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USA투데이는 쌍꺼풀 수술, 보톡스, 레이저 필링 등 자기 관리를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 CEO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한국에서도 국내 경영인 절반 이상이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21세기에는 외적 이미지를 통해 긍정적인 내적 이미지를 이끌어내는 ‘이미지 전략’이 리더십, 인간관계 능력, 커뮤니케이션 등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중시되고 있다.
고운세상 피부과 안티에이징 연구소 안건영 원장은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이 안검하수증 수술을 받은 이후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보다 관대해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선거철 정치인들의 피부과 시술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5.31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정치계에서도 후보자들이 외모관리를 위해 007작전을 펼치고 있는 등 미디어 선거시대에 ‘이미지 전략’은 명실공히 빼놓을 수 없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을 중심으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를 넘어섰다.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미지에 투영해 표현하기 위해 후보자들은 감성에 호소하는 이미지 전략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21세기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무관심했던 민심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www.beautyfore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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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6일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