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롬비아신학교 총장단 방문 교류…국제학술심포지엄 특강·설교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콜롬비아신학교(Columbia Theological Seminary)의 로라 멘덴홀 총장(Dr. Laura Mendenhall)과 찰스 레이날 교수(Dr. Charles E. Raynal), 그리고 이 대학 이사인 아틀랜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등 3명이 한일장신대를 방문했다.
이번 총장단 방문은 지난 2월 정장복 총장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총장단은 이틀간 한일장신대에 머무르며 국제학술심포지엄 특강, 예배 설교 등의 학술교류를 나눴다.
오늘(4월 25일) 오전 9시30분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에서 개막한 제7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찰스 레이날 교수는 ‘Witness is the task of the church'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11시 30분 대강당에서 드린 전체예배에서 로라 멘덴홀총장은 ‘당신 때문은 아닙니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복음은 우리 중심에 있지 않고 태초부터 우리 모두를 사랑하셨던 하나님에 관한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여전히 하신다”며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강조했다.
멘덴홀 총장은 이에 앞서 “콜롬비아신학교는 17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님이 우리대학 졸업생인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총장님과 학교, 그리고 학교의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신학교 총장단은 25일 황기주기념채플 등 주요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학교현황 보고를 청취했으며,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 나눈 후 출국을 위해 서울로 이동했다.
당초 오늘 양 대학간의 자매결연 체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콜롬비아신학교에서 준비과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차후로 미뤄졌다. 그러나 콜롬비아신학교 총장은 귀국후 한일장신대와의 국제학술교류 협정 체결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내 협정서를 교환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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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