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센터, 개소 2주년 기념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성과 발표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뉴패러다임센터(소장 김훈)는 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여「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센터가 주최하고 노동부와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포스코, 국민은행 등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해 노동부,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지방노동청, 고용안정센터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의 뉴패러다임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1부 발제 및 토론, 2부 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희대 박우성 교수와 한림대 박준식 교수가 각각 `뉴패러다임 사업 성과분석'과 '뉴패러다임 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1부 사회는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이 맡을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김헌수 노동부 고용정책심의관, 이민우 한국노총 정책국장, 이호성 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 박덕제 방송대 교수,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2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세션A에서는 근무체계 개선 및 평생학습체계 구축형인 동명식품, 굿모닝병원, 하나코비의 뉴패러다임 모델이 사례발표된다. 또한 세션B에서는 직장내 평생학습체계 구축형 모델인 CJ, 강원대학교, 두산정보통신사업부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뉴패러다임의 성과와 확산 장애요인에 대해 토의하며 뉴패러다임 사업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1]뉴패러다임의 성과와 발전방향 관련 토론회 내용

□ 경희대학교 박우성 교수, 뉴패러다임 사업의 성과 분석 발표
경희대학교 박우성 교수는 개소 2주년을 맞는 뉴패러다임센터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컨설팅 성과는 설문조사와 함께 현장방문조사를 병행하여 측정하였다.

○ 16개 기업 디자인 팀장, 13개 기업 195명 직원 대상으로 설문조사
본 조사를 위하여 2006년 1월 말을 기준으로 컨설팅이 이루어졌고 완료된 사업장 41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컨설팅에 참여하였던 디자인 팀장과 컨설팅을 통한 제도 개선의 적용을 받게 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조사 대상이 된 41개 기업 중 48.8%에 해당하는 20개 기업이 응답을 하였으며 이 중 설문 분석이 이루어진 이후 도착한 4개 기업의 설문지를 제외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의 분석이 이루어졌다. 디자인 팀장은 16개 기업에서 모두 응답을 하였으며, 직원용 설문은 13개 기업에서 총 195명의 응답자가 협조를 하였다. 응답 기업 중 제조업은 3개, 서비스업은 9개, 공공조직은 4개가 포함되었다.

○ 이익, 시장점유율, 조직효율성 등 증대
컨설팅 이후 생산량은 평균 22.29%, 매출액 35.93%, 그리고 이익은 13.25% 개선되었다. 시장점유율은 12.74%가 증가하였다. 그 밖에도 제조업의 경우 장비가동률이 13.41%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서비스 시간이 12.13%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 근로자의 전문성, 만족도 높아져
조사 결과 근로자의 전문성이나 만족도 등 조직내 인간관계와 관련된 효과들이 모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점 만점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근로자가 전문성이 증가되었다고 느끼는 정도는 3.70, 근무 수행능력 향상 정도는 3.70, 직장과 직무에 만족하는 정도는 3.64, 조직내 신뢰의 정도는 3.57로 모두 보통 수준(3.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설팅에 참여했던 디자인 팀장들은 근무 수행능력 향상 정도가 4.26, 직장과 직무에 만족하는 정도가 4.05, 조직내 신뢰의 정도는 4.14로 매우 높았다.

○ 근로조건과 커뮤니케이션도 긍정적 개선
뉴패러다임 컨설팅을 통해 업체들의 근로시간은 평균적으로 14.55% 단축되었으며 휴무일은 101.8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경우 보상체계가 개선(3.18/5.00)되었다고 느끼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역시 원활(3.40/5.00)해졌다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디자인 팀장들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개선(4.11/5.00)되었다고 응답하였다.

○ 기업의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좋게 나타나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학습시간은 평균 587.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학습 참여도(3.79/5.00)와 지식의 획득·공유·활용(3.39/5.00)도 좋아졌다. 또한 조직의 혁신역량이 증가되었다고 느끼는 정도도 높아졌으며(3.88/5.00), 기업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도 증가(4.10/5.00)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밖에도 기업의 이미지가 제고되었다고 느끼는 정도(4.25/5.00)와 고객의 만족도(3.87/5.00)도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 국가와 조직, 종업원,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 성과 나타나
뉴패러다임 컨설팅을 통해 국가적 측면에서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신규고용이 발생한 조직은 응답 기업 중 58%에 달했으며, 그러한 신규고용의 규모는 31.63%였다. 그 밖에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조직의 이익, 근로자의 역량 증대와 만족도, 그리고 고객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경희대학교 박우성 교수는 이러한 분석결과와 관련하여 “뉴패러다임 컨설팅은 조직의 전반적인 성과와 관련된 지표들이 모두 개선되는 동시에, 조직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뉴패러다임 컨설팅이 지향하는 원래의 취지나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이다.”라고 의미를 설명하였다.

□ 한림대학교 박준식 교수, 뉴패러다임 사업의 발전 방향 발표

한림대학교 박준식 교수는 뉴패러다임 사업의 의미를 살펴보고 향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박준식 교수는 뉴패러다임 사업은 인간중심적 혁신을 강조하는데서 출발하며 이는 1980년대 이후의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라고 강조하였다.

○ 뉴패러다임은 근로자와 기업, 정부가 상생하는 모델
뉴패러다임의 목표는 결국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삶의 질 향상, 기업의 입장에서는 신경쟁력의 확보, 그리고 정부의 입장에서는 일자리 창출로 살펴볼 수 있다. 기존의 경영과 관련된 패러다임은 효율성만을 강조하였으나 뉴패러다임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조직의 여유자원을 축적하는데서 나타날 수 있는 효과성을 함께 추구한다는 면에서 시사점이 있다.

○ 뉴패러다임을 통해 노사 당사자간의 상생적 협약과 기업의 혁신 가능
지금까지의 노사관계는 대결적 관계가 양 당사자가 모두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대결적 관계가 지속되어 왔다. 박준식 교수는 이러한 노사관계가 상생적 협약을 맺도록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유한킴벌리의 사례에서 입증되었으며 이러한 유한킴벌리의 방식은 뉴패러다임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에 적용될 수 있도록 발전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뉴패러다임을 적용함으로써 뉴패러다임을 통해 노사의 상생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 상생을 위해서는 뉴패러다임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뉴패러다임의 특징은 공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사·정이 참여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데 있다. 이러한 컨설팅 사례가 다양한 부문에서 개발되고 확산될 경우 신뢰, 상생의 자발적 동의문화가 형성될 수 있으며 사회적 공감대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뉴패러다임의 최종 목적인 국민과 기업, 국가가 상생,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 뉴패러다임 사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박준식 교수는 뉴패러다임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강조하는 동시에 향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 번째는 지속적 지원을 통해 변화가 시스템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뉴패러다임이 단기적인 성공사례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저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뉴패러다임은 기존의 가치체계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세 번째는 혁신 환경의 창조이다. 혁신은 회사의 노력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지원의 공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패러다임 사업은 이처럼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여야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패러다임의 이행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로자들을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2] 발표기업 평생학습 사례 내용

□ 동명식품, 국수 단일품목에 올해 연간매출 130억원 목표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과 확실한 업무 이해를 통해 생산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고 자산이다."

30년 넘게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국수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산청군 금서 농공단지 내 동명식품 박재동(72세)대표는 '인적 자산'을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동명식품은 지난 1974년 진주시 상봉서동에서 동명국수로 출발, 어려웠던 시기에 국민의 식생활 개선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원료와 기계가 좋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이 좋아야 한다." 지금까지도 제면 사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는 박재동 대표는 제품의 맛도 결국 사람에 의해서 이뤄진다면서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이렇게 피력했다.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동명식품은 지난해 1월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뉴패러다임 시범사업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명식품은 기존의 12시간 맞교대 근무인 2조 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근무체계를 바꿈으로써 주당 근로시간을 종전의 72시간에서 56시간으로 단축하였다. 또한 휴무조 근로자에 대해서는 평생학습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11명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했지만, 가동율이 증가해 기업의 생산량도 증가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 사회가 모두 윈-윈-윈 할 수 있었다. 동명식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벌여 2006년 2월 1일부터 4조 3교대제를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설비 투자를 함으로써 지출이 발생했지만, 기존 인력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었고, 직원들은 과로가 해소되고 급여도 오른 결과, 근로 의욕이 높아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제도설계를 담당한 박철진 상무는 "'주5일제 근무제'에 따른 근로패턴이 변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뉴패러다임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가 성장하자면, 근로자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애사심이 중요하다.”면서, “근로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이 높아진 결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도 점점 더 커지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철진 상무는 "3조에서 4조 근무제로 바뀌고 여가가 생기면서 근로자들이 쉬는 날이 되면 영화 감상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돼 가족들이 좋아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일도 재미가 나지 않겠나. 회사와 근로자 사이가 한 뼘쯤은 가까워진 것 같다." 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 굿모닝병원, 평생학습 통해 업무 능력 및 병원 서비스 혁신 이뤄

굿모닝 병원은 근무제도 개선을 통한 업무 과로의 해소와 평생 학습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병원으로는 최초로 뉴패러다임 시범사업에 참여하였다.

굿모닝 병원은 디자인1팀과 2팀으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자인1팀의 경우 인력비중이 가장 큰 간호부와 근로시간이 많은 진단검사 의학과, 영상의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인력비중이 가장 큰 간호부의 경우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4조 3교대의 근무형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업무 피로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고, 휴일에 출근해 교육을 받던 것에서 근무 시간 중에 교육을 받는 것으로 바뀌면서 계획적인 교육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외 지원부서의 경우 진료부문의 지원이 쉽게 부서별로 유연하게 근무체계를 구축해 개인적으로는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주40시간의 근무를 실현했다.평생학습에 대한 설계는 근무체계 중 교육시간을 편성하여 계획적인 학습이 실현되도록 설계하였다.

평생학습의 구성은 교양교육이 20%, 일반직무교육이 30%, 전문직무교육이 50%로 되어 있으며,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교육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 평생학습을 실천하기 위한 시설과 설비를 마련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내강사를 육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제도를 통해 구성원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뉴패러다임 사업을 통해 구축된 굿모닝 병원의 평생학습의 결과로 병원 전체의 인건비는 10% 올랐지만, 교육시간은 165%(년간 46시간 → 122시간으로) 증가했으며, 근무시간은 23%(주 52시간 →주40시간)감소했다. 교육시간은 늘고 근무 시간은 줄었지만, 임금수준은 현행으로 유지되었으며, 병원 전체의 고용창출도 16%(도입 전 306명→현재 357명)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요인들이 환자수와 진료수입의 증가로 이어져 병원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굿모닝 병원이 이렇듯 뉴패러다임 시범사업에서 병원부문의 새로운 모델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 구성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영진의 경영철학과 전폭적인 지원, 구성원들의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활동이 함께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 하나코비, 3조 2교대 편성으로 연중 무휴가동 기반 구축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하나코비㈜(대표 김준일)는 가정용 주방용품, 욕실용품, 어린이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가정용 밀폐용기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회사이다.

하나코비㈜는 지난 3년간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경영상의 어려운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인천, 아산으로 분산되어 있던 공장을 통폐합하였다. 하나코비㈜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 인력을 해고하지 않고, 기존 2조 2교대를 3조 2교대로 편성하여 근로자에게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확보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회사는 연중 무휴 가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교육이었다. 과거 2조 2교대 근무 형태에서는 교육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근무체제를 3조 2교대로 변경하면서 매월 1일을 교육의 날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 품질 및 생산성 부분에서 교육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은 평생학습을 통하여 근로자를 지식근로자로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작업장 및 업무 혁신을 달성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학습의 선순환 구조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나코비㈜는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프로젝트 종료 후 사업장 내 지속개선 팀(혁신사무국)을 발족하여 작업장 혁신과 학습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학습 = 혁신'이라는 공식이 제대로 발현되고 있는 하나코비㈜는 뉴패러다임의 비전을 잘 실현하고 있는 업체 중의 하나이다.

□ CJ, 생산직 평생학습체계 개발

(주)CJ(대표자: 김진수, tel: 726-8045)는 지난 9월 뉴패러다임센터와 협정서를 체결하고 3개월여간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다기능 전문가 육성 및 자기계발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본사 교육파트장 및 직원 인천 1,2공장의 생산/지원팀의 리더들과 현장사원 등 다양한 직급과 부문의 사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추진팀이 뉴패러다임센터의 자문을 통해 진행하였다.

(주)CJ는 2005년 5월부터 4조 3교대 생산방식을 도입하면서 생산직의 휴무일을 확보하였다. 일반적으로 4조 3교대에서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휴일에 별도로 출근해야만 한다. 이럴 경우 주5일제를 실시하고 있는 사무직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며, 교대근무시스템 하의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 때문에 4조 3교대 근무제도를 시행하는 많은 기업들이 생산직 사원에 대한 학습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추진팀은 20일 주기의 근무시스템에서 5일의 휴무일과 1일 8시간(년간 144시간)의 교육시간을 확보하는 평생학습제도를 개발하였다.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확보된 교육시간에는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학습참여는 근무시간으로 인정되어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받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프로젝트 추진팀은 이 제도에 대해, “4조 3교대 근무제에서 휴무일을 줄이지 않고도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한 우수한 사례로 회사와 사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학습체계”라고 설명했다.

□ 강원대, 뉴패러다임 도입으로 직장 내 학습 분위기 고조

강원대학교가 국립대학교로는 처음으로 뉴패러다임을 도입하여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한 결과 직장 내 학습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05년 2월 뉴패러다임 센터와 MOU를 맺은 이후 양 기관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강원대학교는 올해 평생학습의 원년을 맞게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평생학습의 첫 출발을 순조롭게 내딛었다.

「고객 감동」을 대학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는 최현섭 총장이 직원역량 강화를 위하여 도입한 뉴패러다임 사업이 공무원의 상시적 학습 추진이라는 정부 방침과 맞물려 강원대학교는 어느 기관보다도 먼저 공무원 평생학습 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디자인 팀장에 이어 평생학습 운영팀장을 맡은 조정일 대외협력과장은 “특히 뉴패러다임센터와의 학습체계구축 프로젝트 추진기간 중 현황진단을 실시한 것은 강원대학교가 안고 있는 과제를 인식하고 학습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조직의 역량제고가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필요한 학습과정들을 찾아내어 미션/비전/전략, 리더십, 공통직무, 개별직무, 자기계발의 5개 영역의 학습체계를 만들어 낸 것은 향후 학습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 방향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평생학습체계구축 프로젝트의 성과를 얘기한다. 그는 프로젝트 수행 후 학습의 실행효과에 대하여도 만족한다고 한다.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좋은 교육을 제공한 결과 교직원들의 학습결과에 대한 평가도 대단히 좋았으며, 지금까지는 전혀 실시하지 않았던 신임 실무자 과정이나, 직급별 1박2일 합숙 교육은 직원간의 소통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의 형성은 올해의 큰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기에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성공한 이면에는 김현섭 총장의 적극적 관심과 과감한 예산지원도 큰 몫을 하였다고 한다. 강원대학교는 이미 12개 과정 연인원1,108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금년 5월부터 년말까지 24개 과정을 계획하여 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업무개선과 자기계발을 위한 35개의 학습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학습마일리지 제도 도입, 구성원의 정보 공유와 활용을 위한 KMS 도입, 평생학습 e- 캠퍼스 운영, 평생학습에 대한 부서장 평가제 도입 등 강원대학교는 평생학습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위원회와 운영팀을 두고 지속적인 실행과 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 두산,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뉴패러다임 프로젝트

㈜두산의 정보통신BU는 작년 6월 뉴패러다임센터(소장 김훈)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뉴패러다임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두산정보통신BU는 임직원들의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여 학습조직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식정보사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정보통신분야에서 지식의 창출과 활용은 그 어떤 산업분야보다도 가치 있고 중요하다. 그러나 두산정보통신BU는 학습내용이 산재되어 있고 두산정보통신BU만의 체계적인 학습제도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 관리할 구심점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지식 창출과 활용이 가장 중요한 기업에서 바람직한 학습문화가 정착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두산정보통신BU는 전 직원이 다양한 지식과 창의력을 쌓아 개인의 삶의 질과 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진정한 학습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뉴패러다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먼저 새로운 인재상을 정립하고 여기에 맞는 두산정보통신BU만의 '학습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학습의지는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학습 출발점인 학습에 대한 Guideline를 제시하기 위한 '학습길잡이' 제도를 구축하였다. 이와 더불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성취감을 맛보며 고민하고 학습하는 학습공동체 결성을 위한 'Cop'제도를 도입하였다. 또한 조직 내 감추어진 지식을 끌어내어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지식저장창고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뉴패러다임 프로젝트 결과물의 실행은 프로젝트 디자인팀장이 맡아 연속성을 가지고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교육시간이 배가되고, 알고 싶은 것에 대하여 누구나 탐구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마련되어 뉴패러다임의 학습철학인 지속학습, 현장학습, 완전학습, 전원학습, 자율학습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두산정보통신BU는 지식정보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서는 주위환경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일류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참고자료 3]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성과발표대회 개요

○ 목 적 : 뉴패러다임 사업의 2년간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함.뉴패러다임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 토의

○ 주 최 : 뉴패러다임센터
○ 후 원 : 노동부,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 일 시 : 2006. 4. 27(木) 14:00
○ 장 소 :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 행사 구성 계획
· 제1부 축사, 발제 및 토론
· 제2부 사례발표
개회사, 축사(20분)
뉴패러다임 사업 성과분석 발표 (25분)
뉴패러다임 사업 발전방향 발표 (25분)
토론(60분)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사례발표
2개 세션 동시진행 (모델별 3개 사례 발표)
○ 참석자: 약 250명 (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참여기업 약 150명, 노동부/일자리위원회 등 유관기관 약 50명, 뉴패러다임센터 및 언론기관 등 약 50명)


[참고자료 4]뉴패러다임 시범사업 성과발표대회 일정

13:40-14:00
등록
14:00-14:20
개회사 : 뉴패러다임센터 소장
축사(예정) : 노동부장관, 일자리위원회 위원장, 평생학습클럽회장
14:20-14:25
기조발표 및 토론 소개(발표자 안내 등
사회 : 최영기 원장(KLI)
14:25-14:50
뉴패러다임 사업 성과분석 발표
박우성 교수(경희대)
14:50-15:15
뉴패러다임 사업 발전방향 발표
박준식 교수(한림대)
15:15-16:10
토론(예정) : 노동부 김헌수 고용정책심의관, 한국노총 이민우 정책국장, 경총 이호성 경제조사본부장, 박덕제 노동경제학회장(방송대), 유길상 교수(일자리위원회 위원, 한기대)

16:10-16:25
휴식
16:25-16:30
세션 소개 발표순서
A:의원회의실
B:중회의실A
세션 A. 근무체계 개선 및 평생학습체계 구축형
세션 B. 직장내 평생학습체계 구축형
16:30-17:00
발표 A1
발표 B1
17:00-17:30
발표 A2
발표 B2
17:30-18:00
발표 A3
발표 B3
18:00-18:20
질의응답
18:20
폐회
□ 뉴패러다임 사례발표 기업
· (합)동명식품
·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 하나코비㈜ [現 ㈜비앤비]
· CJ 주식회사
· 강원대학교
· ㈜두산 정보통신사업부

[참고자료 5]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회원사 리스트

□ 뉴패러다임센터 회원사 리스트

○ 일반회원
풀무원, 대명화학, 국민은행, UIC시카고치과병원, ㈜삼보, KOTRA, 굿모닝병원, 경상남도청, 농업기반공사, ㈜동양강철, 경찰청, 신우산업, 부산광역시환경시설공단, ㈜포스코, (합)동명식품, 한국전력공사, 강원대학교, 모아치과, 진주의료원, ㈜한진P&C, 하나코비㈜, ㈜가야랜드, ㈜화영오토텍, 보건복지부, 엠마오사랑병원, (복)양천사회복지회 소망재활원, 국립중앙도서관, 국제리번산업, 안세치과, JC빛소망안과, 유리의료재단, 대우병원, 촛불 1978, 노틀담복지관, 탑학원, ㈜두산 정보통신사업부, 유우산업, 세림제지, 매직서비스㈜, (주)리퓨터, 국민건강보험공단, CJ㈜, 동진한의원,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웰빙치과, ㈜한국알스트롬, 샘치과, 과천시시설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릉동인병원, 동해동인병원, ㈜KTP, 이건환경, 황세영 산부인과, 사회복지법인 익선원, 사회복지법인 삼일육아원, 제주도지방개발공사, 히스토스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커리어다음, 아주산업, 강남초등학교, 원휴먼서비스, 인천참사랑병원, 동진밸브, 대덕넷, 이수유비케어, 자생한방병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후지라이테크, 천안충무병원, 평창군청, 상도1.5동 새마을금고, (주)삼정피앤에이 (시범사업MOU체결順)

○ 특별회원
뉴패러다임센터, 뉴패러다임 포럼, 유한킴벌리(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웹사이트: http://www.newparadigmcenter.or.kr

연락처

컨설팅팀: 02-776-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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