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창립 60주년, 손기정 올림픽 제패 70주년 기념 노동절마라톤 대회
노동절을 기념해서 열리는 첫 마라톤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조합원과 일반 시민 등 1만 3천여명이 이미 참가등록을 마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정규직 관련법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임시국회 폐회일인 5월 2일을 하루 앞두고 벌어지는데다, 최근 독도 해저 지형탐사 등으로 일본의 침략적 행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고조된 가운데 한국노총과 손기정기념재단의 공동 주최로 치러지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손기정 옹은 암울했던 식민지 시절, 히틀러 치하의 베를린에서 치러진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우승함으로써 조선 민중의 용기와 희망을 일깨웠다”며 “한국노총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뛰면서 국민 속에 뿌리내리는 노동운동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형구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은 “손기정 선생은 단순한 마라토너가 아니고 달리기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해왔다”면서 “모든 것은 노동의 대가와 함께 찾아온다는 점을 행사 참가자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 이번 대회 준비작업을 진두지휘해 온 김성태 준비위원장(한국노총 부위원장)은 “손기정 선생이 일제 하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줬듯이 이번 마라톤대회가 사회양극화 해소와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의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대회 당일 출발지인 잠실주경기장에서는 간단한 기념식과 사전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며 선수들의 몸풀기를 겸한 꼭지점 댄스, 팝페라 가수 정세훈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잠실주경지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종목으로 나눠 치러지며, 하프는 삼성교~대치교~영동6-1교 북단~서초구 견인차량보관서(반환점)~영동6교~영동1교~잠실주경기장 코스이며, 10km는 영동6교까지, 5km는 잠실주경기장에서 한강고수부지를 돌아 다시 주경기장으로 각각 골인하는 코스로 이뤄진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의 대표들과 서울시장 후보들도 축하 내빈으로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 대회 요강 】
▲일시 : 2006년 5월 1일(월) 오전10시
▲장소 :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부문 : 하프(3500명), 10Km(3500명), 5Km(3500명)
▲참석내빈 : 이상수 노동부장관, 추병직 건교부 장관, 이수영 경총 회장,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낙순 사무부총장, 국회의원(이상 열린우리당)
이재오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국회의원(이상 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이택순 경찰청장 등
▲문의 :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 (02)6277-0071, 마라톤 사무국 (02)723-1666~7
웹사이트: http://www.fkt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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