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유럽 사회복지전문가와 학술 교류
4월 27일 한일장신대가 주최한 '제7회 국제공동학술심포지엄' 참석차 방문한 헨리 폰 보제(Henry von Bose) 독일 뷰르템베엌 디아코니아사회봉사국 공동대표와 잉고 홀즈아펠(Dr. Ingo Holzapfel) 독일 루드비시하펜대학 교수 등 2명에게 객원교수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장복 총장은 "국제적으로 성과가 인정된 분을 우리대학 객원교수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복지학부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헨리 폰 보제 대표는 "한일장신대와는 2년간 디아코니아 연구를 지원하면서 친근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제게 이런 직책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주님의 뜻대로 디아코니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잉고 홀즈아펠 교수도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 학생들을 만나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4년간 한일장신대에서 있었고 학생들의 유럽 사회복지실습에도 동행한 소중한 추억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 유릴우스 필로(Prof. Dr. Julius Filo) 슬로바키아 개신교 총회장은 '부활한 주님을 위해서 눈을 여십시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슬로바키아에서는 부활절이 다가오면 우물가에 모여들어 물로 눈을 씻고 기도하는 풍습이 있다"면서 "한일장신대에서는 매일 새벽예배에서 예수님을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예수님을 찾는 것만큼 눈을 열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봉사하며 사랑의 행동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유릴우스 필로 슬로바키아 개신교 총회장, 헨리 폰 보제(Henry von Bose) 독일 뷰르템베엌 디아코니아사회봉사국 공동대표, 파벨 비호뻰(Pavel Vychopen) 체코 디아코니아 사회봉사국 총재, 잉고 홀즈아펠(Dr. Ingo Holzapfel) 독일 루드비시하펜대학 교수, 크리스토프 빅터(Dr. Christoph Vitctor) 독일 바이마르(Weimar) 주교회 목사, 동독 지역목회자 4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차 방문한 유럽 방문단은 정장복 총장의 안내로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학교의 정성어린 환대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는 독일 뷰르템베엌 기독교봉사국 등 사회복지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매년 2회 유럽에서 사회복지 전공 재학생들을 중심을 유럽의 선진 사회복지기관에서 사회복지실습을 시행해왔다. 앞으로도 한일장신대는 유럽 사회복지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복지 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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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