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 600만 달러 규모 해외 CB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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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트

2006-05-03 13:53

서울--(뉴스와이어)--이네트(대표이사 박성민)는 다음달로 예상되는 미국산 축산물 수입재개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입체영상 엔터테인먼트 등 신규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00만 달러 규모의 무보증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자금을 활용해 올 6월로 예상되는 미국산 축산물에 수입재개에 대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고 종전 이네트의 e비즈니스 솔루션 기술력을 기반으로 축산물 B2B, B2C, e마켓플레이스 등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수한 빅아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입체영상 콘텐츠화해 국내와 중국 포탈업체에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공중파 방송 및 단말기 업체와 입체영상 DMB 콘텐츠사업을 논의 중이다. 이 밖에 국립대학의 입체영상관, 지자체 로봇박물관의 입체영상관 설계, 시공,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자체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어 사업상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최근 이네트는 5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기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수익성위주의 사업구조로 개편하고 있다.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3D/ 4D 입체영상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특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상영관을 운영하는 입체영상분야 선도업체인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지분 70%를 인수해 특수영상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이네트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 중이던 비수익사업부문 매각 등 구조조정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에 유치된 해외자금을 발판으로 삼아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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