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 축산물 장기 공급계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이네트(대표이사 박성민)는 양주냉장식품(대표 이애현)에 카길 백립(Cargill Back-rib) 등 축산물 30억원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공급 물량에 따라 최대 44억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이네트 전체 매출의 118.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네트는 지난 3월말 경영권이 바뀐 후 비수익사업 부분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으며 이번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네트는 “미국산 축산물의 수입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여러 식품업체와 추가로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축산 관련 비즈니스가 조기에 정착됨에 따라 지난달 발표한 올해 매출 목표 800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의 경영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네트는 축산 부문 외에도 최근 디지털콘텐츠(특수영상) 사업부문에서 MBC 및 LG전자의 세계최초 DMB용 입체영상 시연방송에 입체영상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광주 청소년 수련관에 입체영상관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모 사립 대학교에 입체영상시스템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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