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김삼환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대성황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초청해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김목사는 주의 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5월 3일(수) 오전 10시 30분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전북지역 목회자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에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채우는 대성황을 이뤘다.
김목사는 ‘나의 목회철학 이렇게 말한다’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목회자는 자신을 통해 교인들에게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설교할 때에는 말씀의 일관성과 끊임없는 추진력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목사는 세상이 한국교회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전제한뒤 “교회가 교인수를 늘리기 위해 전도에 힘쓰는 것보다 현재 교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지를 높여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학대학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김목사는 “빨리 주의 종이 되도록 교육하는 것을 억제하고 오랜기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성명말씀에 대한 경험과 이해, 은혜와 죄사함에 대한 경험, 선교와 봉사에 대한 열정 등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한일장신대에 대해서는 “짧은 기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정장복 총장님이 여러 가지 능력을 지닌 CEO로서 활동하셔서 앞으로 학교가 더욱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전 사무총장 김상학 목사, CBS전북방송 박대승 본부장을 비롯한 교계인사와 전북지역 노회장 등 지역교회 목회자, 한일장신대 동문목사 등도 다수 참석했다.
한편 김삼환 목사와 교회 장로 등 명성교회 방문단은 채플실과 황기주기념채플을 포함한 주요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학교현황 보고를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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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