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영어뮤지컬 통해 새로운 대학 문화 선보인다
영어 뮤지컬 코미디 ‘춘향송’은 건강한 청년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새로운 대학 문화 창조를 추구하고 있다. 매년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총장실 점거나 신입생 환영회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을 통해 보여지는 대학문화가 아닌, 젊음과 열정, 패기로 청년들의 건전한 문화운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연의 총디렉터인 임채석(언론정보 98)은 “세상의 여느 일반 대학생들의 모습과는 다른 대학 문화를 만들어보고자 이 공연을 준비하였다. 한동대 학생들이 어떤 새로운 대학 문화를 개척했는지는 와서 보시면(Come and See) 아시게 될 것”이라며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English Musical Comedy ‘Chun Hyang Song’은 한국판 러브스토리의 고전인 춘향전을 William. H. Cleary (전 서강대 영어과 교수)가 외국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영어로 각색한 것이다. 이는 전통과 서양의 조화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나타낼 수 있게 돼, 주한 대사들을 대거 초청하여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알릴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뮤지컬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과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렇듯 한동대의 공연 English Musical Comedy ‘Chun Hyang Song’은 기존 대학 문화에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자발적으로 동참해 하나된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공연의 수익금은 모두 재정이 어려운 학교로 환원해 개인주의가 팽배한 대학 문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s://handong.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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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Come and See 2006 언론 홍보 담당자 박선주 010-3171-8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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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7일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