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현대요양병원, 어버이날 기념 작은 음악회 개최
오후 5시 시흥현대요양병원 우태욱 병원장의 인사말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신화순 부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바로 초청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어버이의 노래(어머니의 마음)’로 시작된 작은 음악회는 초중생으로 구성된 ‘개구장이’밴드의 공연으로 ▲개구장이 ▲소양강 처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이 연주됐으며, 드럼을 연주한 성운초등학교 3학년 김경찬군은 드럼실력만큼이나 귀여움을 뽐내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학교 1학년 4명, 초등학교 3학년 1명으로 구성된 ‘개구장이’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민태홍군(송운중·1)은 “어버이날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비록 병원에 입원해 계신 분들이 아픈 몸이지만 오늘의 자리가 조금이라도 건강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시흥현대요양병원 우태욱 원장은 “이제 개원한지 한달여 시간이 지났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히 어른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해 말로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닌 진정으로 환자분들과 지역 주민의 아픔과 기쁨을 동고동락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사 의미와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밝혔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현대요양원은 지난 3월 23일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고 4월 17일 마을잔치같은 개원 기념식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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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6일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