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IT협력 확대 합의

서울--(뉴스와이어)--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5월 8~9일 양일간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수행하면서 한-몽골 IT장관회담·몽골 IT초청 연수생 간담회· 몽골 통신기업 방문 등의 한-몽골 IT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노장관은 9일 정보통신기술청(ICTA,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Authority)의 사이한빌렉(Saikhanbileg) 청장과 양국 IT대표회담을 갖고, 몽골의 국가정보화 촉진·통신산업 발전·IT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노장관은 한국의 경제와 IT산업 발전요인이 ‘스피드’와 신바람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투자였음을 예로 들면서 특히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를 위해 몽골의 IT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또한 전자정부 구축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몽골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부문에서의 협력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사인한빌렉 청장은 2012년까지 지금의 한국 IT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의 앞선 경험과 기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향후에도 한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양국 IT대표는 이러한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 강화하는 내용의 IT MOU를 서명하고 이를 통해 양국 우호관계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다짐하였다.

이어 노장관은 한국정부가 개도국의 정보격차해소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IT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67명의 몽골 정부 및 기업의 IT전문가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지고 몽골 IT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한-몽골간 IT협력 확대와 양국간 우호증진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KT와 대한전선·SKT가 몽골기업과 합작하여 운영중인 몽골 텔레콤(Mongolia Telecom)과 Skytel을 각각 방문하여 몽골 이동통신시장의 현황과 과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연락처

정보통신부 지역협력팀 허상무 팀장 (750-1450)
이상훈 서기관(75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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