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뉴스 패러디 TV CM 화제
'성매매 특별법 제정 이후 욕정을 해소하지 못한 아버지와 세 아들이 묘령의 여인 '순이'를 만나게 되면서 가정 파탄이 야기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전형적인 뉴스 보도 어조는 진지해서 오히려 웃음을 유발하게 한다. 필름2.0의 최광희 기자가 직접 목소리 출연을 하여 긴박한 속보를 전하는 사회부 기자의 역할을 한 것도 재미 중의 하나이다.
광고는 배경에 삽입된 음악은 물론, 화면에 사용된 그래픽까지 뉴스 형식을 그대로 패러디해 시종일관 발랄한 느낌이 잘 살아 있다. 나레이션 내용과 화면 속 배우들의 상황이나 대사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점도 코믹함을 더해주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광고에 삽입된 예지원의 인터뷰는 실제 영화 속 뉴스 장면으로, 영화의 도발적이면서도 엉뚱한 면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 번 공개된 폐인 컨셉의 예고편과 함께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귀여워> TV 광고는 지난 주말부터 케이블 TV를 중심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속보에 대한 자세한 '사건'의 전말은 11월 26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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