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제품 선정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등 장애인의 눈, 귀, 손·발이 되어 주는 보조 기기 및 특수 SW로서 독서확대기, 영상전화기, 특수 키보드 등 11개 품목 32개 제품이다.(붙임 참조)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2003년부터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SW를 보급하여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활용 수준 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장애 유형이 다양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제품 수를 대폭 확대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가 보조기기 신청자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에게는 제품이 효과적으로 선택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상담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체신청에 접수창구를 개설하여 보조기기 신청서를 접수하고 보조기기 관련 전문 전화 상담원을 배치하여 장애인이 신청한 보조기기에 대한 제품 설명, 장애인 자신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보조기기 안내 등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화 상담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조기기 신청 및 보급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간 신청·접수에 어려움을 느꼈던 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손쉽게 보조기기를 신청하고, 아울러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상담을 통해 제공하게 되어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활용성 증진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SW 보급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약 40일 동안 각 지역 체신청에서 신청·접수하고, 소정의 심사를 통하여 최종 보급 대상자를 결정 후 8월부터 보급하게 된다.
금년도에도 전년과 동일하게 보급제품 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20%에 해당하는 금액은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선정된 장애인이 기초생활 수급자인 경우에는 개인이 부담하는 부담금의 50%를 정부가 추가 지원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3년간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8,357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향후 2010년까지 매년 2,500여대 수준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신체적인 이유로 장애인이 정보사회에서 또 다른 차별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SW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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