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꿈을 노래하다
한국 최상의 합창단으로 한국합창문화를 선도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제6회정기연주회'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꿈'을 마련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로,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메모지에서 발견된 그의 꿈, “비행기”를 스케치하는 모습을 음악으로 옮긴 레오나르도의 꿈(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과 2000년 넘게 불려진 노래들을 재미있게, 다양하게 표현한 밥 칠콧(Bob Chilcott)의 운율을 노래함(Singing by Numbers) 전곡을 비롯하여, 한국합창곡인 이현철의 '산유화'와, 전래민요 '갑돌이와 갑순이'가 연주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40∼50년대 재래시장의 모습을 방물장수, 엿장수, 젓갈장수, 두부장수, 넝마주이 등을 등장시켜 그린 전통을 소재로 한 이건용의'메밀묵 사려' 등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이 연주됨으로, 한국과 미국 현대합창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작곡 전공.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 국제현대음악제에서 ‘컴퓨터와 그래픽 뮤직’을 발표한 바 있는 작곡가 겸 지휘자 김덕규의 명쾌한 해설과 도움으로 감상하므로 난해한 현대음악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djchorus.or.kr
연락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홍보팀 김도겸, 042-610-2274, 011-315-558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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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3일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