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6년 1월 26일 한국정부는 현행 146일로 되어있는 한국영화의 스크린쿼터 의무상영일을 금년 7월부터 74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정부의 결정은 한-미간의 FTA협상에 있어서 미국측이 꾸준히 요구하던 선행조건을 한국정부가 부분 수용한 데서 기인한다.

1985년부터 한국영화의 보호를 위해 시행된 스크린쿼터제도는 한국영화 제작편수의 증가와 국내시장에서의 한국영화 점유율의 성장을 가져오게 한 제도이다. 한국영화는 최근 5년 사이에 세계의 유수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은 물론 관객으로부터도 많은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프랑스 칸에서는 오는 5월 21일 칸영화제에서 « 감독주간 »을 담당하고 있는 SRF (Société des Réalisateurs de Films)의 스탠드에서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 양기환 대변인, ‘살인의 추억’과 ‘괴물’의 봉준호 감독, 그리고 영화배우 최민식 등 3인의 한국 측 인사와 프랑스 영화전문지 까이에 뒤 씨네마 의 편집장인 쟝-미셸 프로동 (2006 한-불 영상제 프랑스 심사위원장), 프랑스 문화연대 대표 파스칼 로가르, 그리고 프랑스 노동총연맹 산하 공연예술분과 대표 등 3인의 프랑스 인사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 및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한-불 영상제는 문화와 영화의 다양성에 대한 제도적 보호와 스크린쿼터의 축소에 따른 한국영화의 미래, 나아가서는 세계 영화의 전망을 토론하는 자리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컨퍼런스 '스크린쿼터 축소와 한국영화의 미래'

일시: 2006년 5월 21일 (일) 18시
장소: 칸느영화제 SRF (Société des Réalisateurs de Films)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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