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 해킹이 불가능한 암호토큰, ‘스마트 키’ 출시
액센의 ‘스마트 키’는 우선, 해킹이 불가능한 최고의 공인인증서 저장매체인 암호토큰 기능을 제공한다.
암호토큰(USB Smart Token)이란 한마디로 스마트카드칩을 내장한 USB장치로, 1980년대 초 프랑스에서 도입한 이후로 현재까지 어떠한 물리적, 논리적 해킹도 성공하지 못한 최고로 안전한 인증장치이다.
‘스마트 키’는 인증서를 암호화하여 저장하는데, 일반적으로 5회 이상 암호토큰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완전히 hard lock이 걸려 발급자와 누구도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암호토큰을 도난당한다 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스마트 키’는 암호토큰의 역할이 가능한 스마트카드와는 달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SB장치 형태로 만든,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휴대용 암호토큰이다.
USB장치이기 때문에 실제 리더기 대신 소프트웨어 형태의 리더기를 이용하게 되는데, 액센 홈페이지(www.axxen.co.kr)를 통해 간단히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암호토큰은 얼마 전까지 국내에서는 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인증서를 담아 인트라넷이나 네트워크 로그인 장치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국내에서 인터넷뱅킹의 해킹이 발생하자, 정통부, 금융감독원에서 공인인증서 저장매체로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액센의 ‘스마트 키’는 PC에서 작동하는 어떠한 해킹 프로그램으로도 접근이 불가능하다. 암호토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암호토큰용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되는데, 비밀번호가 맞을 때만 잠시 암호토큰에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랑 통신을 한다. 또한, 암호토큰과 통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암호토큰은 항상 암호화 통신을 하기 때문에 PC메모리를 해킹해도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다.
‘스마트 키’에는 스마트카드칩이 내장되는데 스마트카드 칩은 자체 CPU, 암호화 보조 CPU, RAM, ROM, EEPROM이 하나의 칩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소형 컴퓨터이다. 따라서, PC의 CPU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프로그램으로 접근이 불가능 한 것이다.
반면, USB메모리 같은 일반 휴대용 장치는 보안영역을 설정하고 사용한다고 해도 PC에 연결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일반 하드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항상 열려있게 된다. 따라서, 해킹프로그램이 쉽게 접근하여 인증서를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스마트 키’는 공인인증서의 저장/관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것 외에도 금융계좌 및 신용카드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최대 100개까지 웹사이트의 계정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키’만 있으면 기억할 필요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키’는 PC해킹 방지 솔루션인 nProtect Personal 4.5 탑재로, 사용하는 PC에 ‘스마트 키’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키보드해킹, 화면캡처해킹, 바이러스, 웜, 스파이웨어, 백도어 등 모든 해킹으로부터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키’는 온라인 금융거래가 잦은 고객과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는 고객에게 가장 유효하며, 계정탈취가 걱정되는 게이머, 각 기업들의 회계 담당자 등 PC보안에 신경쓰는 모든 고객에게 유효한 제품이다.
액센의 박수성 사장은 “보안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액센의 ‘스마트 키’는 기존 액센이 가지고 있는 자체 USB메모리의 하우징을 그대로 이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디자인이 작고 예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xx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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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액센 이진태 02-501-1520, 010-6209-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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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9일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