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전 개봉

서울--(뉴스와이어)--6월 8일,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전》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 4편이 국내에 소개된다. CGV 강변, 용산, 상암을 통해 선보이게 될 4편의 작품은 <이웃집 야마다군>, <추억은 방울방울>, <반딧불의 묘>와 더불어 지난 해 개봉되었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1968년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모험>을 발표한 이후, 냉혹한 현실을 그만의 촌철살인적인 해학과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다뤄, 사람들에게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해 왔다. 또한 매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그 때까지 극장용 애니메이션에서는 없었던 독특한 구성과 과감한 시도는, 애니메이션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이웃집 야마다군>과 <추억은 방울방울>, <반딧불의 묘>는 언뜻 보면 한 사람의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을 만큼, 서로 다른 그림체와 배경, 내용을 가지고 우리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웃집 야마다군>은 우리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너무나 평범해서 괴짜로 보이는 ‘야마다’ 집안의 일상사를 마치 4컷 만화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추억은 방울방울>에서는 르포 형식을 통해 27세 여자 주인공 ‘타에코’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자신을 추억해 나가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반딧불의 묘>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태평양 전쟁 시기에 ‘세이타’와 ‘세츠코’ 남매에게 닥친 비극을 극히 담담하게 펼쳐놓음으로, 일본 사회의 개인주의와 비정한 현실, 인간 소외와 더불어 전쟁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그러나 이렇게 표현 기법과 형식 등이 달라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과 스토리,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기법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관객에게 마치 실사 영화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전》의 <이웃집 야마다군>, <추억은 방울방울>, <반딧불의 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은 고단한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 등과 더불어 잔잔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daiwondigital.com

연락처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김남정 과장 (517-2331(212) / 011-688-2814) 또는, 백지선 대리 (517-2331(210) / 017-315-115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