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LGPL 파주 8세대 클린룸 사업 수주
엑사이엔씨는 오늘(17일) LG필립스LCD의 파주 8세대 신규라인에 자사의 클린룸 패널을 공급하는 100억원대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계약금액만 지난해 매출액인 966억2590만원의 10%를 상회하는 101억6,950만원으로 단일 계약건으로는 설립이래 최대 규모다.
계약내용은 GS건설이 수주한 LG필립스LCD 8세대 라인 공사에 적용되는 클린룸을 엑사이엔씨가 담당한다는 내용이다.
계약금액은 101억6,95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내일(18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다.
그동안 엑사이엔씨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클린룸 사업은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으며, 이미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하여 GS건설, 대림산업, 두산산업개발과 손잡고 대규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계약 성사에 대해 구본현 대표는“ 이번 수주는 지난해 LG필립스 LCD의 파주 7세대 라인 참여 이후 두번째” 라며 “ 잇따른 대규모 공사에 대한 경험 및 우수한 기술력으로 점철된 노하우를 시장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며 기뻐했다.
이어서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향후에도 클린룸 의장사업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클린룸 사업을 기반으로 TCXO, RFID 등 신규사업부문의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및 이익의 성장폭을 높여 나가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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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7일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