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회당 대구 오동석 후보, 17일 후보등록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일, 희망사회당 대구 시의원 후보(수성구제1선거구)로 선출된 오동석씨가 17일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선다.

뇌성마비 1급 장애인으로는 대구 최초로 지역구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오동석 후보는 “장애인을 비롯해 여성, 노인, 빈민 등 차별받고 소외당한 모든 사람들의 희망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오동석 후보는 장애인, 아동,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과 조례 제정, 활동보조인제도화 조례 제정, 장애인 의무고용율 5% 상향 조정 등 장애인과 아동, 노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문제를 최우선 정책과 공약으로 밝히고 있다.

18일 오전 장애인 단체, 시설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대구 시청 앞에 예정되어 있는 활동보조인 제도화 촉구를 위한 대구 시청 관계자 면담과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에서만 모두 8명의 장애인 후보가 출마하는 등 전국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등 소외계층의 후보 등록과 차별 시정 목소리가 그 어느 선거보다 커져가고 있어,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외계층의 도전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게 될지도 이번 지방선거를 관전하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희망사회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모두 12명의 후보를 냈으며, 그 가운데 서울, 청주, 광주, 대구 등 4곳에 4명의 중증장애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희망사회당의 전신인 청년진보당 시절 구로을 재선거에서 유세시 수화통역을 한국 선거상 처음 도입했고, 지난 4월에는 장애인참정권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하는 등 장애인 차별 철폐와 권리 보장에 앞장서온 바 있다.

희망사회당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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