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인권상시상식

광주--(뉴스와이어)--제7회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7회 광주인권상은 강제 실종된 인권변호사 솜차이 닐라파이지트의 부인으로 남편의 실종을 규명하며 인권활동가로 거듭난 태국의 ‘앙카나 닐라파이지트’와 아프가니스탄에서 OPAWC(Organization for Promoting Afghan Women Capabilties)를 설립하여 200명의 여성학생, 고아들을 위해 교양강좌, 건강관리센터,컴퓨터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회의원 ‘말라라이 조야’씨에게 수여된다.

5월17일 5·18기념재단에서 앙카나씨는 제7회 광주인권상 공식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열악한 인권 활동상황에 놓여있는 태국에 한국의 5·18민중항쟁은 태국인권운동단체에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상금을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할 것을 밝혔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말라라이 조야씨는 영국에서의 다른 일정으로 참석이 불가능하였으나 “억압적인 정권아래서 매우 기본적인 권리를 싸우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을 위한 상이며,해방 민주주의 정의를 싸운 한국 민중의 빛나는 역사와 저에게 항상 영감의 원천이 되어 온 5·18 민중항쟁과 연대감을 생기게 해준다.” 이메일을 통해 수상소감을 알렸으며 자신을 대신해 빌퀴스 로산(Defence committee for malalai joya,아프가니스탄 국회의원)이 참석할 것을 전해왔다.

또한 쌍촌동에 위치한 주 사랑의원(병원장 김종묵)은 말라라이 조야씨의 활동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갖는다.
주사랑의원은 말라라이 조야씨가 OPAWC(Organization for Promoting Afghan Women Capabilties) 활동을 통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3년동안 월 20만원씩(총 720만원) 의료지원을 약속하여 5월18일 14시에 주 사랑의원에서 의료협약체결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에 제정된 광주인권상은 5·18민중항쟁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와 인권,평화를 위해 공헌한 국내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18일 16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미화 5만 달러와 금장메달을 수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공동수상자가 선정되어 각각 2만 5천달러와 금장메달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테너 임정현,내벗소리 민족예술단과 함께 가수 JK김동욱이 참석하여 인권상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가수 JK김동욱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인권상으로 자리잡은 광주인권상 시상식에 가수로 출연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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