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 정, 춘천예총회장 전태원 작품 기증

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서양화가 김정 숭의여대 교수와 전태원 춘천예총회장으로부터 유화 3점과 조형미술품 1점을 기증받았다.

아리랑 소리를 회화로 담는 작업을 평생 해오신 김정 화백은 ‘석우 박민일 박사 기증문화재 특별전’(3월 23일-4월 16일)을 본 후, 아리랑 박사 박민일 박사 소장품이 있는 국립춘천박물관에 춘천 아리랑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점을 기증하였다. 기증한 작품들은 지난 1월에 조선일보미술관이 개최한 초대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기증자는 춘천 아리랑을 통해 국민들이 춘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서양화가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전태원 춘천예총회장이 돌의 형상을 조형한 길이 4m, 폭 1.2m의 대작을 기증하였다. 기증자는 국립춘천박물관 전시품 중 선사시대 석기 유물이 많으므로 이러한 돌을 형상화 작품이 박물관 휴식공간인 ‘동그라미 쉼터’에 함께 전시되어 열린 박물관으로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자 기증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역사종합박물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국립춘천박물관에 고미술품이나 문화재의 기증이 아닌 작가 정신에 입각한 창작품 기증은 열린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한층 다가가고자 하는 국립춘천박물관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도민들의 애정의 결과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기증된 작품들을 ‘동그라미 쉼터’ 등에 전시하여 기증자의 뜻을 널리 알리면서 문화 쉼터로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연락처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 김동우 033-26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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