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청소년문화제 레드페스타, ‘우리가 오월이다’

광주--(뉴스와이어)--(재)5·18기념재단이 주최하고 5·18청소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하는 제3회 5·18청소년문화제 Red Festa가 5월 20일(토) 오후(14시~22시) 금남로에 다시한번 빨간물결을 만든다.

‘우리가 오월이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3회 Red Festa는 민주, 인권, 평화, 나눔 마당과 체험행사, 락페스티발로 나뉘어 구성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4개마당 행사는 금남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민주마당 ‘오! 민주는 아름다워’는 5·18 상황재현극, 버스시위체험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경험케하고, 5월사랑반 교실, 5·18방송국, 5월퀴즈마당등을 통해 5·18민중항쟁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인권마당 ‘나는 인권나라에 왔소이다’는 인권을 배우자, 인권의 눈으로 세상보기, 인권영화제를 통해 5·18민중항쟁이 시사하는 현재적 가치인 인권의 현주소를 되돌아본다.

평화마당 ‘평화야, 우리가 통일하자’에서는 평화의 꼴라쥬, 통일 도미노&카프라, 소원등 만들기, 를 통해 평화와 통일을 향한 Red Festa 참가자들의 열망을 보여줄 예정이며, 전쟁, 파괴 게임은 됐거든!, 평화를 부르는 버스를 통해 노래와 게임 등 친숙한 문화속에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담아본다.

나눔마당 ‘놀자! 즐기자! 금남로 놀이터’에서는 바람장승 만들기, 나눔의 얼굴들, 레드짱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풍물놀이, 굴렁쇠,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의 놀이문화를 통해 5월의 가치와 의의를 생각해본다.

마당별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체험행사 ‘5월상황재현극’은 시민군과 계엄군의 대치상황을 재현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경혐케 한다.

특히 5·18민주기사동지회는 무등경기장에서 ‘민주기사의 날’ 행사를 진행한후 금남로에서 5·18민중항쟁 당시의 차량시위를 함께 재현할 예정이다.

한편 3회 5·18청소년문화제 Red Festa의 대미를 장식할 ‘오(五)! 락(樂)페스티발, 유쾌한 반란’(오후 7시 ~ 10시)에서는 5월의 정신을 노래에 담은 가수들과 공모를 통해 참여한 일반 아마추어 밴드들이 음악의 향연을 만든다.

5·18청소년문화제 레드페스타는 지난 2004년부터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인식되어온 5·18민중항쟁의 기억과 가치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전남도청앞 5·18민주광장과 금남로에 그동안 금기시되어왔던 붉은색을 소재로 한 붉은 색 축제를 펼쳐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연락처

(재)5·18기념재단 교육사업팀 이은진 062-45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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